결함이 의심되는 차량을 교환해 주지 않는다며 판매점 앞에서 2억 원대 벤츠를 부순 차주에 대해 기소유예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광주지검은 지난해 9월 광주 서구 벤츠 판매장 앞에서 '시동꺼짐' 현상이 잇따라 발생했는데도 차량을 교환해 주지 않는다며 자신의 차량을 골프채 등으로 부수고 판매장 입구를 막아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았던 차주에 대해 기소유예 처분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차량 고장이라는 참작사유가 있고
판매점도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점을 들어 차주를 재판에 넘기지 않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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