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전국 45개 의료 기관을 대상으로한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 평가에서 전남대병원이 서울대
병원 다음으로 높았습니다.
목포의료원과 순천의료원 등 전남지역 의료원들도 비교적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백지훈 기자가 뉴스룸에서 정리했습니다.
【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공공의료기관 청렴도 평가는 대학병원 10곳과 의료원 29곳 등 모두 45곳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먼저 대학병원의 청렴도 평가를 보면 1,2등급은 한 곳도 없었습니다.
3등급의 서울대병원이 10점 만점에 7.54점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4등급을 받은 5개 대학병원 가운데 전남대병원이 7.49점으로 가장 높아 전체 점수는 서울대병원 다음입니다.
3등급을 받은 전남대병원의 내부청렴도는 6.99점으로 서울대병원보다 높습니다.
하지만, 외부청렴도는 3등급의 5개 대학병원 중 가장 낮았습니다.
정책고객평가는 4등급으로 떨어졌고, 4등급 대학병원 4곳 가운데 가장 낮은 7.3점이었습니다.
전국 29곳의 의료원 중 포항의료원과 삼척의료원 등 2곳만이 1등급 평가를 받았습니다.
목포의료원과 순천의료원, 강진의료원 등 전남지역 의료원들은 모두 2등급입니다.
순천의료원과 강진의료원의 외부청렴도는 전국 1위를 타툴 정도로 높았고 강진의료원은 정책고객평가에서도 전국 상위권이였습니다.
하지만, 강진의료원의 경우 내부청렴도가 3등급으로 뚝 떨어졌고, 목포의료원이나 순천의료원도 2등급 의료원 중 하위권이었습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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