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후손 80대, 수요집회서 분신

    작성 : 2015-08-12 20:50:50
    항일 독립운동가의 후손인 80대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요구하는 수요집회에서 분신을 시도해 중탭니다.

    오늘 낮 12시 50분쯤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 수요집회에서 광주시 풍암동에 사는 80살 최 모 씨가 자신의 몸에 인화물질을 뿌리고 불을 붙여 온몸에 3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위독한 상탭니다.

    최 씨의 부친은 1932년 영암 영보 농민 독립만세 시위에 참여해 1년 형을 선고받았으며, 최 씨도 광주지역 시민단체인 근로정신대 시민모임을 꾸준히 후원하며 활동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