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전국 9개 광역자치단체들이 이미 지역경기종합지수를 개발해 지역 경제나 산업정책 수립 등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광주나 전남은 국가가 발표하는 국가경기 종합지수에만 의존하고 있어 지역특성에 맞는 경제정책에 한계를 보일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이준석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경기종합지수는 현재 경기상태를 판단하고
미래 경기를 예측하기 위한 대표적인 지푭니다
이 중 선행지수는 경기동향을 예측하고 동행
지수는 현재의 경기상황을 판단하며 후행지수는 경기동향 확인에 쓰입니다
통계청에서는 지난 1981년부터 경기종합지수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수출과 수입, 소비, 도소매, 현금, 실업율,
재고현황, 물가 등등이 파악돼 행정은 물론
기업투자 등에 중요 정보로 쓰입니다
그러나 국가단위 경기종합지수는 지역별 특성을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를 보입니다
따라서 부산, 대구, 인천, 대전, 전북, 제주 등 9개 시도는 7,8년전부터 지역경기종합지수를 자체 개발해 활용해 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광주와 전남은 아직까지 자체 경기종합지수가 없습니다
▶ 스탠딩 : 이준석기자
- "뒤늦게 나마 전남도는 올해말까지 자체
경기종합지수를 개발하기로 하고 개발예산
8천만 원을 확보했습니다"
전라남도는 자료 조사와 통계청 컨설팅을 받고 관련 회의도 갖는 등 바쁜 행보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김범수 / 전라남도 지역경제과장
- "저희들이 늦었던 것은 (전남의)주력산업이 화학, 철강이나 조선산업이다 보니까 그런 지표들은 국가경제에도 중요한 것이다 보니 그쪽 통계에 거의 의존하다 보니까 그랬습니다"
광주전남이 혁신도시 등을 통해 공동 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만큼 시도를 한번에 살필 수 있는 통합지수 개발이 일단 필요합니다
소비와 금융, 자동차, 석유화학 철강, 조선 등
광주전남 권역별 특성이 다른 만큼 보다 세분화된 지수 개발도 중요합니다
▶ 인터뷰 : 오병기 / 전남발전연구원 실장
- "각각 별도의 권역별 또는 산업별 지수를 개발해서 각각 살펴보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서 지금 현재 분석 중에 있습니다"
지방자치와 지방분권 강화 추세 속에서
경기종합지수 자체 개발 필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kbc이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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