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남> 빛가람혁신도시 활성화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호혜원 축산 악취 문제가 마침내 해결됐습니다.
여> 생활 편의시설이 늘고 아파트 입주도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도심이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강동일 기잡니다.
【 기자 】
빛가람혁신도시의 발전을 가로막던 축사 악취 문제가 나주시와 호혜원 주민들의 합의로 해결점을 찾았습니다.
나주시가 지장물과 축사 보상금 165억 원을
2017년까지 보상하고, 호혜원 주민들은 이달 말까지 14만 마리의 가축을 처분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강인규 / 나주시장
- "아무쪼록 오늘의 합의가 호혜원과 혁신도시의 상생발전을 넘어서 미래 100년 나주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호혜원 축사 악취가 해결됨에 따라 빛가람혁신도시 발전에 탄력이 붙게 됐습니다.
한때 텅 비어 있던 빛가람 혁신도시의 상가엔
생활편의 시설이 하나둘씩 늘어나 520여 곳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부동산 중개업소를 제외하고도 식당이 114곳,
편의점 30곳, 카페 19곳과 학원 10곳, 병원 2곳과 약국 1곳 등 315곳이 들어섰습니다. (out)
지난해부터 LH의 아파트 4곳과 민간 아파트 1곳 등 모두 4천 200세대의 입주가 진행되면서 도시도 점차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조신영 / 빛가람혁시도시 거주자
- "처음에 여기에 왔을 때는 어디 갈 데도 없는 허허벌판 같았거든요. 여기가 잘 될까 했었는데 하나 둘씩 브랜드 업체가 들어오면서 생활하는데 많이 편해졌구요"
다음 달에는 한 민간 아파트에 940여 세대가
입주를 시작하고 내년에도 4개 단지에서 3,200세대의 입주가 시작됩니다.
빛가람 혁신도시의 발목을 잡아온 호혜원 축사 악취가 해결됨에 따라 2018년까지 인구 5만 명이상의 명품 자족도시 조성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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