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남> 오는 9월 17일 개막하는 담양 세계대나무박람회가 꼭 5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 죽녹원 등 박람회장이 제 모습을 갖춰가고, 입장권 판매도 속도가 붙는 등 막바지 준비가 한창입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하루에도 수만 명이 찾는 죽녹원은 2015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의 지붕 없는 주제관입니다.
전망대에 해당하는 봉황루는 새롭게 외관을 단장했고, 생태전시관도 리모델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박람회 기간 죽녹원에는 힐링프로그램들이 집중 배치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체험거리를 제공하게 됩니다.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전남도립대 운동장에는 국내외 대나무 제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국제관과 기업관, 또 대나무의 과거와 미래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관이 들어섰습니다
▶ 인터뷰 : 이유옥 / 세계대나무박람회 조직위 행사지원부장
- "모든 시설물 공사는 8월 말까지 마무리가 될 겁니다. 9월에는 저희가 시운전을 해서 예행연습을 하고 9월 17일부터는 본격적으로 박람회를 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박람회가 5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입장권도 이미 52만 장이 판매됐습니다.
개막일이 다가오면서 분위기도 고조돼 사전판매 목표치 54만 장도 무난하게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담양군민들의 기대감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역 단체들은 외지 손님들을 맞을 채비를 서두르는 중입니다.
▶ 인터뷰 : 장효순 / 담양군 여성단체협의회장
- "박람회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친절한 안내와 서비스를 제공하여 성공적인 박람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담양을 많이 찾아주시기 바랍니다"
환경 수종으로서의 대나무의 가치를 세계에 알릴 2015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가 어느덧 5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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