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개막 나흘째인 오늘 대한민국 선수단에서
2관왕이 두 명이나 나왔습니다.
사격의 김지혜,박대현 선수가 그 영광의
주인공입니다
오늘 하루 사격과 유도에서 6개의 금메달이
쏟아지며 대한민국이 종합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광주U대회 소식,
먼저 임소영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금메달이 확정된 순간, 김지혜 선수가 주먹을 불끈 쥐며 환호합니다
여자 25미터 권총 개인전에서 중국선수를 접전 끝에 7대 5로 누르고 금메달을 확정지었습니다.
김지혜는 동료인 조문현, 한지영 선수와 함께 같은 종목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따
우리나라의 첫 2관왕이 됐습니다.
▶ 인터뷰 : 김지혜 / 사격 2관왕
- "이번 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마지막 시합이었는데 너무 좋은 성적을 얻어서 기쁘고요 앞으로 내년 (브라질) 리우 올림픽을 향해 더 열심히 노력을 하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대한민국의 사수들은 오늘 하루만 4개의 금메달을 명중시켰습니다.
남자 50미터 권총에서 단체전과 개인전 금메달을 휩쓴 박대훈 선수는 김지혜와 나란히 2관왕에 올랐습니다.
유도에서도 금빛 메치기가 이어졌습니다.
나란히 결승에 오른 남자 유도의 안바울과
안창림 선수가 모두 한판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 인터뷰 : 안바울 유도 66kg급 금메달
- "제 주특기가 업어치기라서 자신 있으니까 계속 시도하다보니 상대를 넘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여자 축구 대표팀도 아일랜드를 이기며 예선 3전 전승으로 8강에 올라 모레 프랑스와 준결승 진출을 놓고 다툽니다.
대한민국은 오늘 하루만 6개의 금메달을 보태
금메달 10개, 은메달과 동메달 각각 7개로
중국, 일본을 제치고 단독 선두로 나섰습니다.
▶ 스탠딩 : 임소영
- "종합 3위를 향한 대한민국 선수들의 순항 속에 내일도 마흔 개의 금메달을 놓고 각국 선수들의 뜨거운 경쟁이 이어집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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