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U 대회 경제 파급 효과로 지역 활기

    작성 : 2015-07-03 08:30:50

    【 앵커멘트 】

    U대회는 메르스 여파 등으로 침체됐던 지역 경제에도 모처럼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선수단은 물론 관광객들이 늘어나면서 음식*숙박업은 물론, 다른 업종들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강동일 기잡니다.







    【 기자 】

    U - 대회 공식호텔로 지정된 광주의 한 호텔.



    하루종일 U - 대회 조직위원들과 FISU 관계자들로 북적입니다.



    대회가 치러지는 14일까지는 객실 예약이

    100% 끝나 빈 방을 찾을 수 없을 정돕니다.



    ▶ 인터뷰 : 데이빗 아티규 / 호텔 총지배인

    - "우리 호텔은 꽉 찼습니다. 6월 26일부터 7월 14일까지 유니버시아드 대회로 예약이 100% 끝나 매우 행복합니다."



    선수촌 주변도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선수들의 외부출입이 자유로운 덕에 U - 대회 선수촌 주변의 카페와 음심점은 국제행사 개최 효과를 실감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송명숙 / 음식점 주인

    - "훨씬 나아진 것 같아요. 외국 손님도 중국 손님도 오시고..."



    ▶ 인터뷰 : 이광선 / 카페 주인

    - "(선수촌) 출입이 자유롭기 때문에 커피랑 빵이랑 팥빙수가 많이 나가고요"



    U - 대회를 알리는 광고업체와 환경 장식업체도 일감이 쏟아지면서 경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광주발전연구원은 광주 하계 U 대회 기간 예상방문객이 17만 명에 달하고, 직접 경제효과만 천억 원, 최대 경제효과도 1조 2천억 원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U - 대회를 앞두고 지난 3년 동안 경기장 신설과 개보수에 2천 8백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면서 어려운 지역 건설 경기에 숨통을 터주는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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