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남> 다음 소식입니다. 아시아문화전당에 대한 정부의 조직 축소 방침과 박근혜 대통령의 폄하 발언에 대한 지역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여>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도 당론으로 정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광주지역 국회의원과 광주 시민문화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 아시아문화수도 광주 실현을 위한 원탁회의.
시민문화단체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아시아문화전당 폄하 발언은 호남에 대한 무시라며 반발했습니다.
특히 행정자치부의 전당 운영 인력 축소는 사실상 아시아문화도시 조성사업을 무력화시키려는 술책이라고 비난했습니다.
▶ 싱크 : 이기훈/광주문화도시협의회 공동대표
- "이대로 결정이 되면 전당의 위상 훼손은 물론이고, 조성사업이 무력화될 수 있다는 우려를 가지고 있습니다."
일단 시민문화단체들은 국무회의 의결 전에 철회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여러 현안마다 존재감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지역 정치권에 대한 쓴소리도 잊지 않았습니다.
▶ 싱크 : 김상윤/윤상원기념사업회 이사장
- "우리가 정부만 비판할 일이 아닙니다. 여러분들 정신차려 주세요. 여러분들이 만들어 놓은 거예요. 다 잊어버렸습니까."
이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에 대해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 싱크 : 문재인/새정치민주연합 대표
- "앞으로 대응에 대해서는 당론으로 정해서 당 차원에서 함께 그렇게 대응을 하겠습니다."
특히 행정자치부를 상대로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새누리당에도 협력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정부부처 간 협의가 끝나는 등 쉽지않은 상황에서 지역의 의견을 전해들은 새정치연합이 어떤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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