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는 중국산 장뇌삼을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한 혐의로
46살 김모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씨는 2009년 1월부터 수입업자로부터
중국산 장뇌삼을 뿌리당 3-4천원에 사들인 뒤 국내산으로 속여 최고 5만원까지 받고
전국의 약재상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중국산 장뇌삼들은 국내 유통되지 않는
살충제 등 농약 성분이 기준치의
70배 이상 초과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해경은 김씨가 보관중인 시가 10억원
상당의 중국산 장뇌삼 3만여 뿌리와
담금술 60리터를 압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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