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옛날 남해안의 해산물이나
생활용품을 봇짐이나 등짐으로 날랐던
보부상길이 보성에서 복원되고
있습니다.
울창한 편백나무 숲길이어서
또하나의 명품길 탄생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준석기자의 보돕니다.
보성읍과 회천면을 잇는 활성산
이곳엔 이순신장군이 왜구의 침입을 막고
주민 대피소로 활용한 토성인 활성산성이 있습니다.
형태가 완벽하게 보존된 이 활성산성을
끼고 도는 보부상길이 현재 복원중입니다,
등짐과 봇짐장수들이 남쪽 바다와 내륙을 오가며 한때 명성을 날렸던 웅치면 곰재장에 물건을 댔던 바로 그 옛길 6KM입니다
이 보부상길은 계단같은 인위적 시설물없이 굽이도는 자연그대로 복원될 예정입니다
인터뷰-선남규 보성군 계장
1.6km의 굽이진 활성산성을 밟고 걸을수도 있는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길입니다
50헥타에 이르는 편백나무 숲이 잘
조성돼있어 치유의숲 역할도 기대됩니다.
인터뷰-손유정 보성군 회천면
활성산성 보부상길에는 보성차밭과
한국차박물관등 관광명소도 있습니다.
국내 명창들이 소리공부를 했던 34km의
서편제 소리길도 바로옆에 만들어져 부지런한 관광객들에겐 덤이 되는 관광루트입니다
스탠드업-이준석(왼쪽) 6km구간의 보부상길이 완성되면 지난해 완공된 서편제 보성소리 득음길과 함께 보성의 명품 녹색길이될 전망입니다 kbc이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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