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분양 물량 9천세대..부동산 시장 '변곡점'

【 앵커멘트 】
올해 광주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이 만천 세대가 넘습니다.

하반기에만 9천 세대에 달하는 분양 물량이 남아있어 광주 부동산 시장도 새로운 변곡점을 맞이 할 전망입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올해 상반기 마지막 분양시장에 선을 보인 아파트입니다.

전용면적 84제곱미터부터 115제곱미터까지 모두 558세대를 분양합니다.

▶ 인터뷰 : 홍기훈 / OO건설 이사
- "확트인 조망권을 갖고 있고 단지 인근에 교육 인프라 생활인프라가 아주 우수하며 광역 교통망이 잘 형성된 위치에 있습니다."

CG
올 하반기에는 광주에서 모두 8천970여세대가 분양을 앞두고 있습니다.

올해 분양 예정인 만 천여 세대가운데 상반기에 채 30%도 소화되지 못해, 하반기에 대기물량이 크게 늘었습니다. //

오피스텔 등 소형 주택도 상반기에 2천세대 가까이 분양됐고, 지금도 분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상반기 급등세를 보이던 분양가는 광주시의 규제 움직임이 더해져 둔화되는 모습입니다.

▶ 인터뷰 : 최현웅 / 사랑방부동산 팀장
- "하반기 신규 분양대기 물량은 많은 편입니다 다만 최근 아파트 고분양가 논란때문에 건설사들이 분양시기라든가 분양가를 조정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광주 아파트 공급이 줄을 이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내 집마련이 쉬워지고 아파트 가격이 안정세로 돌아설 것이란 전망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kbc 이형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