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날짜선택
    • 칠곡군 할머니들 시 "중학교 교과서에 실린다"
      경북 칠곡군은 지역 할머니들이 쓴 시가 중학교 1학년 국어 교과서에 실린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주인공은 박월선(96), 이원순(87) 할머니와 고인이 된 강금연, 김두선 할머니입니다. 이들은 한글학교에서 여든이 넘어 한글을 깨친 후 지난 2015년 '시가 뭐고' 시집을 냈습니다. 출판사 천재교과서는 '2022개정 중학교 1학년 국어 교과서'에 강금연·김두선 할머니의 '처음 손잡던 날', '도래꽃 마당'과 이원순·박월선 할머니의 '어무이'와 '이뿌고 귀하다'를 두면에 걸쳐 실었습니다. 해당 교과서는 내
      2024-11-25
    • '사법리스크' 2차 고비, 이재명 "재판 현장 오지 말라"..정치권 '촉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두 번째 고비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1심 선고를 하루 앞둔 24일 정치권에선 이 대표의 유·무죄 선고 여부와 유죄가 선고될 경우 형량은 어떨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재판부의 판단이 또다시 유죄로 귀결돼 징역형이 선고될 경우, 이 대표에겐 최악의 시나리오가 됩니다. 앞서 지난 15일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의 중형이 선고되며 당 안팎의 예상을 뒤집었습니다. 만약 오는 25일 선고에서도 이같은 판단이 나올 경우,
      2024-11-24
    • "명태균에 여론조사 비용 3천여만 원 줬지만, 오세훈과는 무관"
      오세훈 서울시장의 지인으로 알려진 사업가 김 모 씨가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 측에 여론조사 비용을 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당시 오 후보 선거캠프와는 무관한 일이며, 오 후보를 위해 여론조사를 실시한다는 명 씨의 말에 개인적으로 비용을 댄 것뿐이라고 설명헀습니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씨는 전날 최근 불거진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에 대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 과정에서 오세훈-안철수 후보 단일화를 전후로 명 씨의 미래한국연구소 실무자였던 강혜경 씨에게 돈을 보냈다는
      2024-11-24
    • 정우성 측 "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 맞다"..교제·결혼 계획은 사생활
      배우 정우성이 모델 문가비가 최근 출산한 아들의 친부로 확인됐습니다. 정우성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 씨가 SNS에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고 밝혔습니다.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라며 "(정우성은)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도 밝혔습니다. 소속사는 다만 "아이 출산 시점과 문가비와 정우성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과 관련한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앞서 이날 오후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정우성이 문가비 아들의 친아버지라고
      2024-11-24
    • 머스크 자산, 트럼프 당선 이후 116조 급증..역대 최고치
      미국 대선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된 이후 일론 머스크의 자산이 116조원 늘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과 CNN 방송 등에 따르면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1위를 차지해 온 머스크의 보유 순자산 평가액이 이날 기준 3,478억 달러(약 489조원)로 추산됐습니다. 3년 전인 지난 2021년 11월 기록한 기존 최고기록을 뛰어넘었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습니다. 지난 5일 미국 대선 이후 테슬라 주가가 치솟으면서 보유자산 평가액이 급증했다는 분석입니다. 머스크는 테슬라
      2024-11-24
    • 우크라이나 스톰섀도 공격에 북한군 500명 사망
      러시아 현지에 파병된 북한군 수백명이 우크나이나의 스톰섀도 순항미사일 공격으로 숨졌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23일(현지시간) 미국의 군사 전문 매체 글로벌 디펜스 코퍼레이션 등 외신에 따르면 당시 공습으로 북한군 500명이 숨졌습니다. 정보의 출처나 근거를 제시하지는 않았습니다. 우크라이나 매체 RBC 우크라이나에 따르면 전쟁 관련 첩보를 제공하는 텔레그램 채널 '도시에 스흐피오나' 또한 당시 공격으로 18명이 사망하고 33명이 다쳤으며, 부상자 중에는 북한군 3명이 포함됐다고 전했습니다. 북한군 부상자는 남성 장교 2명과
      2024-11-24
    • 尹대통령 부부, 새 휴대전화 개통..기존 휴대전화 사용 중단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기존 개인 휴대전화 사용을 중단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여권 관계자는 24일 "윤 대통령 부부가 이전의 휴대전화는 사용하지 않고 새 휴대전화를 개통해 사용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앞서 지난 7일 기자회견에서 부인 김건희 여사가 개인 전화로 사적인 소통을 이어가며 각종 논란이 불거졌다는 지적을 받고 "저도, 제 처도 취임 후 휴대폰을 바꿨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검사 때 쓰던 휴대폰을 계속 쓰고 있으니 무조건 바꾸란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이게 리스크도 있지만 장점도 있다고 생각해서
      2024-11-24
    • 정부, 25일 사도광산 인근서 별도 추도식 개최
      일본 정부의 사도광산 추도식을 보이콧한 한국 정부가 25일 사도광산 인근 옛 조선인 기숙사에서 별도의 추도식을 개최합니다. 정부는 25일 오전 9시 일본 니가타현 사도섬 사도광산 인근 조선인 기숙사였던 '제4상애료' 터에서 별도 추도식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추도식에는 한국 유가족 9명과 박철희 주일 한국대사가 참석할 예정입니다. 행사에서는 일제강점기 사도광산에서 강제 노역한 조선인을 추모하는 추도사 낭독과 묵념, 헌화 등이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한국 정부는 이날 오후 1시 사도섬 아이카와개발종합센터에서 개
      2024-11-24
    • 전남 화순서 청소년 고사성어 경연대회 개최
      청소년들의 문해력을 증진시키고 독서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고사성어 경연대회가 개최됐습니다. 화순인문학교육협회는 지난 23일 화순군청소년수련관에서 전남 화순 지역 초·중·고 재학생과 학교밖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제1회 화순군 청소년 '알고 쓰자 고사성어' 경연대회>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경연대회는 고사성어의 의미를 이해함으로써 지적·정서적 능력과 도덕적 인성을 고루 갖춘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개최됐습니다. 협회는 국한문 병용 교과서를 만들어 한문 보급에 앞장선 화가 오지호
      2024-11-24
    • '연구하는 임상의사' 정명호 명예교수, 한국혈전지혈학회 공로상
      한국혈전지혈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광주보훈병원 심혈관센터 정명호 부장(전남의대 명예교수)이 공로상을 수상했습니다. 정 명예교수는 지난 2011~2013년 한국혈전지혈학회 이사장, 2017~2021년에는 회장을 맡았으며, 특히 2021년 광주에서 열린 제21차 아세아-태평양 혈전지혈학회를 총괄 주최하는 대회장으로서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06년에는 한국과학기술 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정되었으며, 2019~2022년 의약부학부장으로 임명돼 의약학부를 운영하기도 했습니다. 2012년 대한의학회 분쉬의학상,
      2024-11-24
    • 삼성전자 HBM, 엔비디아 승인 받나..젠슨 황 "납품 승인 검토중"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삼성전자의 인공지능(AI) 메모리칩 납품 승인을 위해 최대한 빨리 작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황 CEO는 23일(현지시각) 홍콩 과학기술대 명예박사 수여식에서 블룸버그TV와 만나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삼성전자로부터 5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인 HBM3E 8단과 12단을 모두 납품받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31일 3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전화회의)에서 "현재 HBM3E 8단·12단 모두 양산 판매 중"이라며 "주
      2024-11-24
    • 시험 일주일 남겨놓고..사이버대 출신 언어재활사 시험 '응시 불가'
      언어재활사 국가시험을 불과 일주일여 앞두고 사이버대 등 원격대학 출신의 '응시 불가'가 확정되면서 이미 접수된 원격대 출신들의 응시 원서가 무더기로 취소됐습니다. 24일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은 오는 30일 제13회 1·2급 언어재활사 국가시험 시행을 앞두고 지난 22일 공지를 통해 원격대학 학위 취득자 등의 응시원서 접수 취소와 응시 수수료 환불을 안내했습니다. 언어재활사는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이들의 중재와 재활을 담당하는 전문가로, 1급과 2급으로 나뉩니다. 장애인복지법에
      2024-11-24
    • 뇌물 수수 전직 군무원에 '100억대 징계부가금'..역대 최고
      뇌물을 수수한 전직 군무원에게 100억 원이 넘는 징계부가금이 부과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역대 최고액입니다. 국방부 군무원징계위원회는 해군 4급 군무원을 지낸 50대 A씨에 대해 파면 징계와 함께 117억 4천만 원의 징계부가금을 부과하는 처분을 지난 6월 의결했습니다. 징계부가금은 금품 수수와 공금 횡령 등 금품 비위를 저지른 공무원이 내도록 하는 징계성 벌금으로, 비위 금액의 5배까지 매길 수 있습니다. 100억 원이 넘는 징계부가금이 부과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징계부가금 제도가 도입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국
      2024-11-24
    • '마약 의사' 증가세..올해 10월까지 벌써 294명
      마약류 사범으로 경찰에 붙잡힌 의사 수가 해마다 증가해 올해는 지난달까지 벌써 30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마약류 사범은 마약과 향정신성의약품, 대마 등을 직접 투약하거나 처방하는 것을 비롯해 제조, 유통, 소지한 사람을 가리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이 24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10월 마약류 사범으로 검거된 의사는 294명이었습니다. 이같은 추세라면 올해 말에는 지난해 검거된 의사 수(323명)을 웃돌 가능성이 큽니다. 경찰이 의사와 간호사 등을 의료인
      2024-11-24
    • "청년들은 어떡하라고.." 청년층 신규 채용 '역대 최저'
      올해 2분기 10·20대 청년층 임금 근로 일자리의 신규 채용이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임금 근로 일자리 가운데 20대 이하(10대·20대) 신규 채용 일자리는 145만 4천 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 159만 개에 비해 약 13만 6천 개(-8.6%) 감소했습니다. 이는 2018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래 가장 적은 수치입니다. 올해 2분기 15~29세 청년층 인구 감소율(-2.9%)과 경제활동인구 감소율(-3.1%
      2024-11-24
    • 한동훈, 동덕여대 점거농성에 "폭력사태 주동자들 책임져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동덕여대 학생들이 남녀공학 전환설을 두고 점거 농성을 벌인 것과 관련해 23일 "재산상의 피해 등에 대해서 폭력 사태 주동자들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 대표는 페이스북에서 "남녀공학으로 전환을 하든 안 하든 어떤 경우에도 폭력이 용납될 수는 없다. 재발을 막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원칙에 따라 처리돼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한 대표는 점거 농성 시위대가 "학교 시설물을 파괴하고 취업박람회장 등을 난장판으로 만들어서 재산상 피해를 끼치고 타인의 소중한 기회를 박탈한 것은 정당화될 수 없다
      2024-11-23
    • 민주·진보 주말집회 "김건희 특검"..보수 맞불 "이재명 구속"
      더불어민주당은 23일 광화문 광장에서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규탄 및 특검 촉구' 4차 장외집회를 열었습니다. 다음 주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선고를 앞두고 사법부 비난은 자제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보수 단체도 인근 장소에서 맞불 집회를 열었습니다. 양측 간 충돌 없이 행사는 마무리됐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세 번째로 발의한 김여사 특검법을 14일 본회의에서 야당 단독 처리했습니다. 이번에도 윤 대통령의 특검법 재의요구가 예상돼 28일 본회의에서 재표결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윤
      2024-11-23
    • "여우의 교활, 사자의 용맹"..마키아벨리 '군주론' 희귀 초판 경매 나온다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기 피렌체 공화국의 외교관이자 철학자였던 니콜로 마키아벨리(1469∼1527)의 저서 '군주론'(Il Principe)의 초판본이 경매에 나옵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본부를 둔 다국적 경매업체 소더비에 따르면 이 희귀본은 소더비 런던 경매장에서 11월 28일부터 12월 12일까지 열리는 '서책 및 원고' 분야 경매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입니다. 소더비는 이 희귀본의 예상 낙찰가를 20만∼30만 영국 파운드(3억5천만∼5억3천만 원)로 보고 있습니다. 소더비에 따르면 가로
      2024-11-23
    • 정부, 日사도광산 추도식 전격 불참 결정
      정부가 조선인 노동자 등을 추모하는 사도광산 추도식을 하루 앞둔 23일 전격 불참을 결정했습니다. 추도식에 일본 대표로 참석하기로 한 인물이 야스쿠니 신사 참배 이력이 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고, 일본 측 추도사 등에 대한 이견이 좁혀지지 않자 참석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외교부는 이날 "우리 정부는 추도식 관련 제반 사정을 고려해 24일 예정된 사도광산 추도식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불참 결정을 내린 배경으로 "추도식을 둘러싼 양국 외교 당국 간 이견 조정에 필요한 시간이 충분치 않아
      2024-11-23
    • 트럼프, 백악관 안보직에 1기 '북핵통' 알렉스 웡 발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2일(현지시간) 첫 임기 때 대북 협상 실무를 담당했던 알렉스 웡을 백악관 수석 국가안보 부보좌관에 발탁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성명에서 "알렉스는 내 첫 임기 때 국무부에서 대북특별부대표와 동아태 부차관보를 맡았다"면서 그가 수석 국가안보 부보좌관으로 임명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대북특별부대표로서 그는 북한 지도자 김정은과 나의 정상회담 협상을 도왔다. 알렉스는 또 국무부의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전략 시행 노력을 이끌었다"고 소개했습니다. 웡은 트럼프 1기
      2024-11-23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