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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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군 병력, 이재명·한동훈·우원식 체포·구금 시도"
      군 병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우원식 국회의장에 대한 체포를 시도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4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조 수석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아까 밤 12시경 군경이 국회에 난입했다"며 "난입했을 당시 수방사 특임대가 민주당 당대표실에 들어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체포·구금하려고 한 시도로 보인다"며 "CCTV로 확인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이재명 대표와 한동훈 국민
      2024-12-04
    • '국회 창문 깨고 진입' 무장병력..본회의장 앞 보좌진과 '충돌'
      1979년 이후 45년 만에 선포된 비상계엄에 전신을 무장하고 소총을 두른 계엄군이 국회에 무력으로 진입하는 사상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지난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직후 국회의 출입문이 폐쇄됐고, 신원이 확인된 국회의원이나 사무처 직원, 보좌진, 출입기자 등 일부 인원만 출입이 허용됐습니다.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1시간 후인 밤 11시 30분쯤 국회의사당에는 국회 경비대와 경찰 등이 담장을 따라 배치됐습니다. 비상계엄 선포를 들은 일부 시민들과 유튜버 등이 국회 정문 앞에 모이면서 국회 진입을
      2024-12-04
    • 尹에 '비상계엄' 건의, 김용현 국방장관..충암고 1년 선배
      윤석열 대통령에게 비상계엄 선포를 건의한 건 윤 대통령의 고교 선배인 김용현 국방부장관으로 4일 알려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전날 김 장관의 건의에 따라 비상계엄을 선포했고, 이후 김 장관은 전군 주요 지휘관 회의를 개최해 비상경계 및 대비 태세 강화 지시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장관은 지난 2022년 윤 대통령 당선 직후 대통령경호처장을 거쳐 지난 9월 대한민국의 제50대 국방부 장관으로 임명됐습니다. 윤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국방 안보 분야 보좌를 담당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윤 대통령의 충암고 1년 선배이기도
      2024-12-04
    • 한동훈 "尹 위헌·위법 계엄 선포, 효과 상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한 가결 이후 "국회 결정으로 지난밤 있었던 위헌, 위법 계엄 선포는 효과를 상실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대표는 4일 국회 본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집권 여당으로서 이런 사태가 발생해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국회의 계엄 해제 의결로 이번 계엄 선포는 실질적인 효과를 상실했다"며 "그렇기 때문에 지금 계엄령에 근거해서 군경이 공권력을 행사하는 것은 위법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 "위법한 지시에 따르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 집권 여당 국민
      2024-12-04
    • 尹 비상계엄 선포에 中·러 주한대사관 등 자국민에 주의 당부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이후 한국 주재 일부 외국 공관들이 긴급공지를 통해 자국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주한중국대사관은 4일 자정쯤 대사관 SNS에 게재한 공지에서 "대사관은 중국 시민들이 침착을 유지하고, 한국의 정세 변화를 주시하며, 안전 의식을 강화할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습니다.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며, 정치적 의견 발표를 신중히 하고, 한국 정부 당국이 발표한 법령을 준수해달라"고도 밝혔습니다. 주한러시아대사관도 비슷한 시간 SNS에서 "계엄령 선포 관련 대한민국에 있는 러시아 국민들이 침착함을 유
      2024-12-04
    • 대한변협 "비상계엄, 실체적으로 절차적으로 모두 위헌"
      대한변호사협회는 윤석열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계엄에 대해 "실체적으로나 절차적으로 모두 위헌"이라며 스스로 계엄을 해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변협은 계엄 선포 후 약 2시간이 지난 4일 자정쯤 협회 명의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변협은 "과연 지금의 상황이 헌법이 말하는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인지 우리는 말로서 대통령을 반박할 필요성도 느끼지 못한다"며 "또한, 대통령은 계엄을 선포하고 바로 이어서 국회를 폐쇄함으로써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를 물리적으로 막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변협은 "이
      2024-12-04
    • 비상계엄 선포에 '학교는 어쩌나?'..교육당국 "아직 변동 없어"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밤 비상계엄을 선포하자 학교 등교가 어떻게 되는지를 두고 혼란이 일고 있습니다. 비상계엄이 선포되면 학생 안전을 위해 학교는 임시 휴교할 수 있습니다. 이에 비상계엄 선포 직후 네이버 지식인과 각종 커뮤니티 등에 '내일 등교하느냐'는 질문이 연이어 올라왔습니다. 계엄사령부 포고령(제1호)은 '일반 국민들은 일상생활에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고 명시됐습니다. 아직까진 비상계엄 선포 외에 세부적인 조치사항이 나오지 않은 상황이라 등교는 정상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과거 비상계엄
      2024-12-04
    • 우원식 "모든 국회의원 지금 즉시 본회의장 모여달라"
      우원식 국회의장이 4일 새벽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두고 국회의 헌법적 절차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 의장은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국회는 헌법적 절차에 따라 대응조치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국민 여러분께서는 국회를 믿고 차분하게 상황을 주시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국회의원께서는 지금 즉시 국회 본회의장으로 모여주시기 바란다"며 "특별히, 군경은 동요하지 말고 자리를 지켜줄 것을 당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4-12-04
    • 尹 선포한 '비상계엄'은 무엇인가?..현대사 12번째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심야 긴급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종북 세력을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습니다. 계엄령 근거는 대한민국 헌법 제77조 1항으로 대통령의 고유 권한입니다. 대통령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에 있어서 병력으로써 군사상의 필요에 응하거나 공공의 안녕질서를 유지할 필요가 있을 때에는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계엄을 선포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비상계엄은 선포와
      2024-12-03
    • 한동훈 "尹 비상계엄 선포 잘못된 것, 국민과 함께 막겠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국민과 함께 막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대표는 3일 당 대표 명의 입장문을 통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잘못된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밤 긴급 담화를 통해 "종북 세력을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습니다. 끝으로 "대통령으로서 국민 여러분께 간곡히 호소한다"며 "오로지 국민만 믿고 신념 바쳐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2024-12-03
    • 尹 비상계엄 선포..국방부, 전국 비상경계·대비 태세 강화 지시
      국방부가 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에 따라 전국에 비상경계 및 대비 태세 강화 지시를 내렸습니다. 국방부는 3일 전국 주요 지휘관 회의를 통해 이같은 지시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담화를 통해 "종북 세력을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끝으로 "대통령으로서 국민 여러분께 간곡히 호소한다"며 "오로지 국민만 믿고 신념 바쳐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내겠다"고 말했습니다.
      2024-12-03
    • '80여 명 중 38명이 사라졌다' 제주 무사증 베트남 관광객 집단 미귀국
      제주 무사증(무비자)으로 제주를 찾았던 베트남 단체 관광객 중 일부가 귀국편에 탑승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3일 제주출입국·외국인청과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비엣젯항공 전세기를 타고 베트남 남부 칸호아성 냐짱(나트랑)에서 제주로 입국한 베트남인 80여 명 중 38명이 고국으로 가는 항공편에 탑승하지 않았습니다. 이들 베트남인은 지난달 17일 귀국 항공편을 타기 전 마지막으로 들른 관광지에서 돌연 연락을 끊고 잠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이 무사증으로 입국해 제주에 머물 수 있는 허가 기간은
      2024-12-03
    • 中 판다 기지 "푸바오 건강 이상설? 예비 검사 문제없어"
      한국에서 태어나 많은 사랑을 받다 중국으로 돌아간 판다 '푸바오'가 경련 의심 증세를 보이는 등 건강 이상 의혹이 제기돼 중국당국이 진화에 나섰습니다. 쓰촨성 워룽 자이언트 판다원 선수핑기지는 이날 소셜미디어 웨이보를 통해 "사육사와 수의사의 예비 검사 결과 푸바오 신체와 외관에서는 이상이 없었고 정신과 식욕 또한 정상"이라며 "수의사는 이미 관련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지 측은 "우리는 계속해서 푸바오 사육 관리 및 건강 모니터링을 잘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기지 측은 "오늘 오전 푸바오가 비정상적
      2024-12-03
    • 사격 국대 김예지, 영국 BBC '올해의 여성 100인' 선정
      2024 파리 올림픽 출전을 계기로 세계적 스타로 발돋움한 사격 국가대표 김예지 선수가 영국 BBC 방송이 선정한 '올해의 여성 100인'에 포함됐습니다. BBC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BBC 2024년의 여성 100인' 명단에는 김 선수와 장애인 이동권 증진을 위한 비영리단체 '계단뿌셔클럽'을 창립한 박수빈 대표 등 한국인 두 명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BBC는 김 선수에 대해 "카리스마와 스포츠 분야에서 이뤄낸 성과로 올해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면서 "올림픽 여자 10m 공기권총에서 은메달을 땄고, 그 몇 개월 전에는 여자
      2024-12-03
    • [핫픽뉴스] 자식의 직장 상사에게도 전화 하는 부모
      대기업 인사담당자 35%가 직원 부모로부터 전화를 받았다는 한 언론매채의 조사 결과가 나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성인 직장인 자녀의 회사 생활까지 개입하는 '과잉양육(overparenting)' 부모가 늘고 있습니다. 부모가 자녀의 휴가 일정, 연봉 협상, 부서 배치까지 자녀 회사 일에 일일이 참견하는 것인데요. 불편한 소통을 기피하는 자녀 대신 부모가 직장 상사나 인사팀과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나서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1990년대 초 탄생한 개념인 '헬리콥터 부모'(청소년 자녀 머리 위를 맴돌며 모든 일에
      2024-12-03
    • 아시아나 품은 대한항공, 11일 자회사 편입..지분 63.9% 취득
      대한항공이 4년여 간의 기업결합 절차 끝에 오는 11일 아시아나항공을 자회사로 편입합니다. 대한항공은 오는 11일 이뤄지는 아시아나항공의 제삼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 1조 5천억 원을 투자해 신주 약 1억 3,157만 주(지분율 63.9%)를 취득할 예정이라고 3일 공시했습니다. 납입한 계악금 및 중도금 총 7천억 원 외에 잔금 8천억 원을 추가 투입합니다. 신주 인수 거래는 통상 기업결합의 가장 마지막 단계에 이뤄집니다. 잔금 납입까지 마무리되면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의 최대 주주로 올라서고, 아시아나항공은 대한항공의 자
      2024-12-03
    • '회칼 협박' 자진 사퇴, 황상무 전 수석 "MBC 보도 '가짜뉴스'"
      이른바 '회칼 테러 협박사건'으로 논란이 일자 자진 사퇴한 황상무 전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이 해당 내용을 기사화한 MBC TV 'MBC 뉴스데스크' 보도를 허위 조작 콘텐츠로 신고했습니다. 3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관련 신고를 접수한 방심위는 해당 사안을 신속 심의 안건으로 상정해 심의할 예정입니다. 앞서 MBC는 지난 3월 14일 보도에서 황 당시 수석이 언론사 기자들과 가진 식사 자리에서 "MBC는 잘 들어"라며, '군 정보사 오홍근 회칼 테러 사건'을 언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총선을 앞두고 해당 보도
      2024-12-03
    • 바다거북 먹은 필리핀 원주민..3명 사망·32명 입원
      필리핀의 원주민 부족이 멸종위기 동물인 바다거북을 잡아먹은 뒤 식중독을 일으켜 3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입원했습니다. 3일(현지시간) 인콰이어러·래플러 등 현지 매체와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남부 민다나오섬 마긴다나오델노르테주의 한 바닷가 어촌 주민들이 바다거북을 요리해서 먹은 뒤 3명이 사망하고 최소 32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현지 관리가 밝혔습니다. 원주민 '테두레이' 부족 소속인 주민들은 한 어민이 잡아 온 바다거북을 식초·간장으로 양념하고 채소와 함께 끓인 필리
      2024-12-03
    • 오세훈 "명태균에 법적 대응..우리 캠프는 모범사례"
      오세훈 서울시장이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와 관련해, "거짓을 조작하고 진실을 왜곡하는 행위를 용납할 수 없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오 시장은 3일 서울시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의 공정성을 무너뜨리고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사기 집단과, 이를 확대 재생산하며 진실을 왜곡하는 거짓 세력에 단호한 법적 대응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명태균과 강혜경은 범죄 사실을 자백하고 있다"며 "표본 뒤섞기, 표지갈이, 허위 데이터를 만드는 등 이들은 '여론조작 백화점'
      2024-12-03
    • "적지만 도움됐으면"..월세 30만 원 깎아준 '착한 임대인'
      경기 침체로 힘겹게 장사를 이어가는 자영업자에게 선뜻 월세를 깎아주겠다고 나선 '착한 임대인'의 사연이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달 30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감동 주신 상가 주'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자영업자 A씨는 "오늘 아침에 갑자기 전화가 왔다. 어려운 시기이니 다음 달부터 월세 30만 원 깎아주신다고 하신다"고 운을 뗐습니다. 불경기 탓에 폐업까지 고민하던 A씨는 뜻밖의 호의에 임대인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A씨는 "저희가 올해 들어 매출도 떨어지고 배달 수수료도 많이
      2024-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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