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의원이 대통령 권한 제한과 5·18민주화운동 정신 수록 등을 골자로 하는 원포인트 개헌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윤호중 의원은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많은 국민들이 기대감을 가지고 지켜봤지만 바뀐 건 없었다"며 이같이 제안했습니다.
윤 의원은 "22대 총선에서 국민들이 윤 정권 심판의 깃발을 들어줬다"며 "앞으로 3년은 이대로는 안된다는 것이 국민의 뜻"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국민으로부터 권력을 위임받은 대통령이 국회를 무시하고 남용되고 있는 무소불위의 권한은 이제 제한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당적 이탈이 제도화해야 한다"며 "국회의장도 무당적을 제도화하고 있다. 국정보다는 대통령의 지지 세력과 자당의 이익을 위한 정쟁만이 되풀이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윤 의원은 "22대 국회 첫 임무는 대통령 권한 제한을 위한 원포인트 개헌"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여야 간 이견이 없는 광주 5·18 민주화운동 정신 계승도 헌법 전문에 수록하고, 검사의 직무 관련 규정도 삭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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