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만 민주당 원내부대표 "이동관 탄핵안 재발의, 이르면 12월 1일 처리"
"尹, MB 때 언론 방송장악 기술자 재발탁..3초도 더 그 자리 있으면 안 돼"
"KBS 시사 프로 진행자 대거 교체, 입맛 맞는 코드로 방송 채우겠다는 것"
"박민, 이동관 서울대 정치학과 후배..윤 대통령과도 ‘인연’, 그들만의 리그"
"尹, MB 때 언론 방송장악 기술자 재발탁..3초도 더 그 자리 있으면 안 돼"
"KBS 시사 프로 진행자 대거 교체, 입맛 맞는 코드로 방송 채우겠다는 것"
"박민, 이동관 서울대 정치학과 후배..윤 대통령과도 ‘인연’, 그들만의 리그"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했다가 표결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 문제로 철회한 이동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탄핵안을 오는 30일 다시 발의할 예정이라고 김경만 민주당 원내부대표가 밝혔습니다.
김경만 의원은 오늘(14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오는 11월 30일과 12월 1일 이틀간 본회의가 예정돼 있다"며 "민주당은 11월 30일 탄핵안을 재발의해서 이번 정기국회 때 탄핵안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부 여당이 꼼수로 탄핵안을 좀 뒤로 미뤄 놨지만 민심의 탄핵은 미룰 수가 없는 것 아니겠냐"며 "정부 여당의 방송 언론 장악을 탄핵을 통해서 반드시 저지할 계획"이라고 김경만 의원은 강조했습니다.
이에 진행자가 "11월 30일 발의를 하면 24시간 뒤 72시간 내에 표결을 해야 되니까 12월 1일 본회의에서 표결 처리를 하겠다는 거냐"고 묻자 김 의원은 "네, 그런 의지를 갖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동관 방통위원장이 민주당 입장에서 마음에 안 들더라도 마음에 안 든다고 탄핵을 할 수는 없는 거 아니냐. 중대한 법 위반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 게 뭐가 있냐"는 질문엔 "상당히 헌법과 방송법에 불일치하는 행위들을 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5인 합의제 기구인 방통위를 2인 기형적 독임제처럼 운영하고, 무슨 사전 팩트 체크라고 해서 방송에 대한 사전 검열제를 부활시켰고, 독립적 기구인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대한 월권행위 강요 등 헌법과 방송법을 위반하고 있다는 것이 김 의원의 주장입니다.
김경만 의원은 그러면서 "이동관 위원장은 잘 아시다시피 MB 때 검증된 언론 방송장악 기술자"라며 "그런 전문성, 경험, 노하우를 인정받아 윤석열 정부에서 재발탁된 것 아니냐"고 임명권자인 윤석열 대통령과 이동관 방통위원장을 싸잡아 비판했습니다.
"방송 노조에서는 이동관 위원장 같은 분은 그 자리에 3개월 아니라 3일 또는 3초라도 있어서는 안 된다 라고 혹평할 정도로 이동권 위원장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가지고 있다"고 전하며 탄핵 필요성과 정당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김경만 의원은 또, 박민 KBS 사장 취임 당일 KBS 메인 뉴스 진행자와 주진우 씨 등 시사 프로그램 진행자들이 대거 교체되고 일부 프로그램은 폐지 수순을 밟는 것과 관련해 "입맛에 맞는 코드로 방송을 채우겠다는 것 아니겠냐"고 냉소했습니다.
"그 신호탄이 박민 사장 임명이고 그 첫 작품이 이런 걸로 나온 것 아니겠냐"며 "이건 신호탄으로 보인다. 방송 언론 장악이 상당히 염려된다"고 우려했습니다.
김경만 의원은 특히, 박민 사장이 이동관 방통위원장의 서울대 정치학과 후배이고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 재직 당시 법조언론인클럽 회장을 지낸 것과 관련해 "그러니까 그들만의 리그, 그들만의 카르텔 행태 아니겠냐"며 "이렇게 해서 내년 총선까지 언론과 방송을 확실하게 장악하겠다는 행태 아니겠냐"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지금 행태를 보면 그들만의 리그에 의해서 움직이고 있지 않은가"라면서 "오죽하면 MB 때 언론장악 방송장악 기술자를 다시 재등용했고 또 박민 같은 분을 KBS 사장에 임명해서 자기들의 카르텔을 구조화해서"라고 김 의원은 윤 대통령과 이동관 방통위원장, 박민 사장을 싸잡아 거듭 날을 세워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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