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12일 만에 박근혜 전 대통령이 다시 만난 윤석열 대통령과 관련해 "총선이 다가오니 급하긴 급한가 보다"라고 언급했습니다.
박 전 원장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 정권은 MB 시즌2로 시작하더니 이제 시즌3은 박정희 시대로 시작하나요"라고 적었습니다.
이어 "박정희 시절 좋은 정책만 받아들이셔야지 민주주의 파괴 언론탄압 등 독재를 받아들이시면 안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의대정원 증가, 메가시티, 공매도 금지, 음식점 1회용품 사용 승인 등등 물론 납득가는 정책도 있지만 극우 포퓰리즘에 나라가 망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박 전 원장은 "국민이 의사다. 국민은 국민의 소리를 듣는, 국민과 소통하는 대통령을 원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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