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단식 농성 중인 이재명 대표에게 항의성 방문을 한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송기헌 원내수석부대표는 1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태 의원은) 단식 중인 야당을 찾아 행패와 소란을 하고 갔다"며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 징계 조치를 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한규 원내대변인도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태 의원 징계안 제출은) 신속하게 하자고 의견을 모았다"면서 "오늘 바로 하기는 힘들 것 같은데 일정이 정해지는 대로 공지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7일, 태 의원은 국회 본청 앞에 설치된 이 대표의 단식 농성 천막을 찾아와 이 대표와 면담을 요구했습니다.
당시, 태 의원의 면담 요구 과정에서 이를 제지하던 민주당 의원들과 실랑이가 벌어졌습니다.
태 의원은 이 대표를 만나 지난 6일 본회의장 대정부 질문 과정에서 민주당 박영순 의원이 자신에게 '쓰레기'라는 발언을 한 것에 대해 항의하고, 박 의원의 출당과 의원직 박탈을 촉구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단식 #국민의힘 #태영호 #징계 #국회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4-11-21 22:26
'직무유기·비밀누설' 전 광주청 수사관 2심도 3년 구형
2024-11-21 21:29
"또 빠져?" 철제 이음장치 나뒹군 어등대교..시민 불안 가중
2024-11-21 21:20
입소 사흘째 훈련병 구보하다 쓰러져 사망
2024-11-21 21:17
라오스서 메탄올 섞인 술 마신 관광객 4명 숨져
2024-11-21 20:33
20대 심장 수술 뒤 '식물인간'..병원 손해배상 책임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