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다음주 국회에 등원합니다.
이재명·안철수 의원은 오는 6일까지 의원회관 사무실 입주 준비를 마친 뒤 오는 7일부터 국회로 등원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의원은 송영길 전 대표의 사무실을, 안 의원은 김은혜 전 의원의 사무실을 사용합니다.
공실이 발생한 경우, 해당 지역구에서 당선되거나 비례대표를 승계한 의원에게 사무실을 배정한다는 국회 내규에 따른 조치입니다.
이들 두 의원 외에도 보궐선거에 당선된 의원들 역시 7일부터 국회에 등원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7개 지역구에서 치러진 이번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은 경기 성남분당갑과 경남 창원의창, 강원 원주갑, 충남 보령서천, 대구 수성을 등 5곳에서, 민주당은 인천 계양을과 제주 제주을 등 2곳에서 당선됐습니다.
이에 따라 원내 의석은 민주당이 169석, 국민의힘은 114석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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