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 재난지원금 "꼼꼼히 확인하세요"

【 앵커멘트 】
정부의 재난지원금 지급이 시작된 가운데 광주전남 시·도도 자체 지원금을 추석 전에 지급하기 위해 서두르고 있습니다.

시와 도, 시군구마다 지원 내용이 다르고 신청 기간도 짧은 만큼 꼼꼼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이계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전라남도와 전남교육청이 코로나19 민생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도내 게임장과 실내체육시설 등 자체 4개 집합금지업종 1,500여 곳에 100만 원씩을 지급합니다.

감축 운행 등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시외버스 종사자 700여 명에게 40만 원씩의 긴급생활비를 지원합니다.

또 도내 고등학생과 만16세~18세의 학교 밖 청소년 등 5만여 명에게는 15만 원씩을, 임신부는 20만 원, 신혼부부는 50만 원씩 지급합니다.

▶ 싱크 : 김영록/전남도지사
- "이번에 마련한 대책은 어려움에 처한 도민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도도록 가급적 추석 전후 지원하겠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자체 재난지원금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집합금지업종은 자치구에, 임신부와 신혼부부는 여성가족재단 그리고 대학생은 광주시, 학교 밖 청소년은 학교밖지원센터에 신청하면 됩니다.

추석 전 지급을 목표로 하는 광주시 지원금의 경우 2차 신청까지 있는 집합금지업종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신청 마감 기한이 임박했습니다.

전라남도도 신청 기간과 방법 등을 조만간 확정하고 최대한 빨리 지급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kbc 이계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