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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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황 장례식에 복장 위반..트럼프의 '마이웨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식에 파란색 정장을 입고 참석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26일(현지시간)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는 약 20만 명이 운집한 가운데 교황의 장례 미사가 거행됐습니다. 이날 장례 미사는 추기경단장인 조반니 바티스타 레 추기경이 주례를 맡고 전 세계에서 모인 추기경과 주교·사제들이 공동 집전했으며 130여 개국 대표단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온라인상에서는 장례 미사에 참석한 트럼프 대통령 모습이 공유되며 '복장 논란'이 일었습니다. 대부분의 참석자들이 검은색 정장에 검은
      2025-04-27
    • 제주 시내버스서 담배 피운 中 여성..제지하자 창밖으로
      제주의 한 시내버스에서 중국인 관광객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담배를 피우는 영상이 올라와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지난 18일 한 SNS에 "제주도 중국인 실화냐. 담배를 피워버리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영상에는 게시자의 앞좌석에 앉은 여성이 창문 바깥으로 불붙인 담배를 든 손을 내밀고 있었고, 입으로는 담배 연기를 내뿜고 있었습니다. 이를 본 한 승객은 "어디서 담배 냄새가 나는가 했다"라며 "지금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내리라고 하세요"라고 소리쳤습니다. 이에 버스 기사는 잠시 차를 세운 뒤 해당 여성 승객에게 다가
      2025-04-27
    • '경선 압승' 이재명 "진짜 대한민국 시작..민주당, 원팀으로 승리"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후보는 "더 낮은 자세로 정치의 사명이자 대통령의 제1과제인 국민 통합의 책임을 확실히 완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27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마지막 순회 경선에서 대선 후보로 선출된 뒤 후보 수락 연설에서 "정권 탈환을 통해 새로운 나라,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 기회를 주셨다. 반드시 승리해 정권을 탈환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모든 것이 무너지는 불안과 절망, 고통 속에서도 89.77%라는 역사에 없는 압도적 지지로 후보로 선출해준 것은 민주주의와 인권
      2025-04-27
    • 깊어지는 불황..1분기 신용카드 연체율 10년 만에 최고
      경기 악화로 서민들의 자금 사정이 취약해지면서 올해 1분기 카드사 연체율이 약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각 카드사의 3월 말 기준 연체율(카드 대금, 할부금, 리볼빙, 카드론, 신용대출 등의 1개월 이상 연체율)이 모두 상승했습니다. 하나카드는 1분기 말 연체율이 2.15%로, 작년 동기(1.94%), 전 분기(1.87%)보다 각각 0.21%p, 0.28%p 올랐습니다. 하나카드가 출범한 2014년 12월 이후 최고치입니다. KB국민카드의 연체율은 1.61%로 작년 동기·
      2025-04-27
    • '팝아트 거장' 앤디 워홀 작품, 네덜란드서 실수로 폐기
      미국의 팝아트 거장 앤디 워홀(1928∼1987)의 작품이 네덜란드에서 당국자의 실수로 폐기됐습니다. 현지시각 26일 미국 CNN에 따르면 네덜란드 남부 마스호르스트의 지방자치 당국은 보유한 예술품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워홀의 작품이 사라진 사실을 확인해 독립적인 기관에 조사를 의뢰했습니다. 사라진 워홀의 작품은 1980년대 창작된 것으로, 그의 대표적인 팝 아트 스타일로 제작한 베아트릭스 전 네덜란드 여왕의 실크스크린 초상화입니다. 당국은 이 작품이 실수로 '대형 폐기물'과 함께 버려진 것으로 추측하고 있으며, 회수
      2025-04-27
    • 이준석 "세종시 발전하려면 KTX 세종역 건립 필요"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는 27일 "세종시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KTX 세종역 건립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이날 대전 DCC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오송역과 KTX 세종역 설치는 대립적인 관계가 돼선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KTX 세종역 설치에 동의하고, 충청권 광역철도 확대, 1호선 연장까지도 다각적으로 검토해 대전, 세종, 충남, 충북이 충분히 연계될 수 있는 교통망을 구축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국회의사당과 대통령 집무실을 세종으
      2025-04-27
    •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 미사 엄수..전세계 애도 속 영면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 미사가 26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오후 5시)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엄수됐습니다. 미사는 십자가 문양이 새겨진 목관을 성 베드로 성전에서 야외 제단으로 운구하며 시작했습니다. 장례 미사는 레 추기경이 주례하고 전 세계에서 모인 추기경과 주교, 사제들이 공동으로 집전했습니다. 관 속에는 고위 성직자의 책임과 권한을 상징하는 팔리움(양털로 짠 고리 모양의 띠)과 프란치스코 교황의 재위 기간 주조된 동전과 메달, 또 업적을 담은 두루마리 형태의 문서가 철제 원통에 봉인됐습니다. 평소 소박하게 산 프
      2025-04-27
    • 홍준표 "한 대행과 단일화 토론하고 원샷 국민경선"
      국민의힘 홍준표 대선 경선 후보는 27일 "(당의) 최종 후보가 되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단일화 토론을 두 번 하고 원샷 국민 경선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홍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내가 우리 당 대통령 후보가 못 되더라도 이재명(민주당 후보)만 잡을 수 있다면 흔쾌히 그 길을 택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당원과 지지자들을 향해 "오늘 투표와 여론조사에서 꼭 준비된 홍준표 후보를 선택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홍 후보는 애초 한 대행의 대선 출마와 후보 단일화에 부정적이었지만, 지난 23일 "한 대행
      2025-04-27
    • 민주 "한 대행과 단일화?..국민이 단죄할 것"
      더불어민주당은 27일 국민의힘 내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의 단일화론이 나오는 것에 대해 "국민에 대한 모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황정아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한 권한대행 차출론에 불을 지르더니 이제 김문수, 홍준표, 한동훈 후보까지 한 권한대행만 찾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한 권한대행에 러브콜을 보내며 '윤석열 시즌2'를 꿈꾸는 것인가"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한민국을 망친 내란 세력들을 품으며 내란의 늪으로 국민을 끌어들이려는 국민의힘의 모습이 참담하다"며 "국민께서는 내란 세력과 결
      2025-04-27
    • 김문수 "한 대행 출마 시 즉시 단일화 하겠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경선 후보는 27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대선에 출마한다면 제가 즉시 찾아뵙고 신속하고 공정한 단일화를 성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는 이날 여의도 선거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가) 우리 당 후보로 결정되면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을 이기려는 모든 세력과 손을 잡고 힘을 모아 6월 3일 대통령 선거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2차 경선 투표, 마지막 결선 투표에서도 당당히 1위를 차지하고 단일화에서도 반드시 승리한 뒤에 국민의 열망 그
      2025-04-27
    • 안철수 "국힘 후보와 한 대행, 경선 통해 단일후보 선출"
      국민의힘 안철수 대선 경선 후보는 27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이번 대선에 출마하면 우리 당 최종 후보와 함께 경선을 통해 결국은 최종 (단일) 후보를 뽑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연 기자회견이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이재명 후보와 대결했을 때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가 가장 객관적이고 정확한 방법으로 뽑히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경선 도중에 참여하는 건 힘들다고 생각한다"며 "경선이 끝나서 최종 후보가 뽑히면 그때 그 후보와 경선하는 게 맞다"고 설명했습
      2025-04-27
    • 건진법사 "공천·인사 청탁? 기도비일 뿐..검사님은 이해 못 해"
      무속인 건진법사가 '기도비'를 명목으로 거액을 받으며 각종 청탁을 한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검찰은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인맥을 중심으로 금품 교환을 일삼던 '브로커'에서 한 걸음 나아가 무속을 결합한 고도의 은폐 전략을 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지난 1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전 씨를 조사하며 기도비의 성격을 집중 조사했습니다. 전 씨가 공천·인사·인허가 등 청탁과 함께 받은 돈에 대해 '기도를 해달라는 명목'이었을 뿐이라며 대가성을 부인했기 때문입니
      2025-04-27
    • 5월 초 황금연휴 앞두고 여행업계 '들썩'..소상공인은 '울상'
      다음 달 초 '황금연휴'를 앞두고 여행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5월 첫째 주말인 3∼4일부터 어린이날·석가탄신일(5일), 어린이날 대체휴일(6일)이 이어지면서 나흘간의 연휴가 생깁니다. 직장인은 2일 하루만 휴가를 내면 근로자의날(1일)부터 엿새(6일)를 쉴 수 있습니다. 모처럼 맞는 일주일 안팎의 연휴에 해외여행을 떠나려는 여행객이 늘어나면서 여행사들도 대목을 잡기 위한 마케팅에 분주합니다. 하나투어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출발하는 패키지 해외여행 예약 인원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39% 늘었다
      2025-04-27
    • 취임 100일 앞둔 트럼프, 지지율 42%..경제·이민 등 전 분야 '부정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100일(4월 29일)을 앞둔 가운데, 미국인 과반이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운영 방식을 부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뉴욕타임스(NYT)와 시에나대학이 현지시각 25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42%, 부정 평가는 54%였습니다. 부정적인 평가는 트럼프 대통령의 강점이었던 경제와 이민 문제를 포함한 전 정책 분야에서 나타났습니다. 경제 정책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가 55%로 긍정적 평가(43%)보다 많았습니다. 트럼
      2025-04-27
    • 산업장관 "이번 주 한미 통상 실무협의 본격화..작업반 확정 예정"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최근 합의한 '한미 통상 협의'와 관련해 "이번 주에 실무 협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며 "실무 협의에서 구체적인 작업반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습니다. 안 장관은 이날 오후 방미 귀국길 인천공항에서 취재진을 만나 이같이 말했습니다. 안 장관은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함께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UST를 상대로 트럼프발(發) 관세와 관련한 '2+2 장관급 통상 협의'를 진행했습니다. 안 장관은 이번 2+2 통
      2025-04-26
    • "벽 아닌 다리 세우라" 교황의 생전 비판, 트럼프 면전서 재인용
      전 세계 가톨릭 신자들이 프란치스코 교황을 떠나보내는 날, 그가 생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민정책을 비판하며 했던 발언이 트럼프 대통령의 면전에서 공개적으로 인용됐습니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장례 미사를 주례한 조반니 바티스타 레 추기경단장은 강론에서 "벽이 아닌 다리를 세우라"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생전 발언을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대선 후보였던 2016년, 그의 주요 공약 중 하나인 '멕시코 국경 장벽 건설'을 프란치스코 교황이 비판하며 했던 발언입니다
      2025-04-26
    • 러, 北 참전 첫 인정하며 "쿠르스크 해방" 발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군에 점령됐던 남서부 접경지 쿠르스크주에 대한 통제권을 완전히 회복했다고 26일(현지시간) 발표했습니다. 러시아는 8개월 만에 쿠르스크를 탈환 과정에서 북한군이 러시아를 도와 싸웠다는 것도 처음으로 공식 확인했습니다. 타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화상 회의를 통해 발레리 게라시모프 러시아군 총참모장으로부터 쿠르스크 해방 작전이 완료됐다고 보고 받았습니다. 게라시모프 총참모장은 "오늘 쿠르스크주 영토에 마지막으로 남은 (우크라이나군에 점령된) 마을인 고르날이 해방됐다"
      2025-04-26
    • "홍콩 갈 때 주의"..19개비 이상 담배 소지자 '벌금 100만 원'
      홍콩이 내년부터 19개비 이상의 담배를 소지한 채 입국하는 여행객에게 벌금 약 100만 원을 부과할 예정입니다. 26일 중국 계면신문에 따르면 홍콩 정부는 흡연율을 낮추고 공중보건을 강화하기 위한 '2025년 금연법(개정) 조례 초안'을 전날 관보에 게재했습니다. 오는 30일 입법회에 제출해 1차 및 2차 독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초안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 누구든 19개비 이상 면세 담배를 휴대하고 입국하면 벌금이 2,000홍콩달러(약 37만 원)에서 5,000홍콩달러(약 92만 7,000원)로 상향됩니다. 또 사람들이
      2025-04-26
    •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미사 시작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미사가 현지시간으로 26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오후 5시)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시작됐습니다. 이날 장례미사는 추기경단 단장 조반니 바티스타 레 추기경이 주례하고 전 세계 추기경과 주교, 사제들이 공동 집전합니다. 장례미사는 입당송 "주여, 영원한 안식을 내리소서"로 시작해 기도와 성경 강독이 이어집니다. 이어 성찬 전례와 관에 성수를 뿌리고 분향하는 고별 예식으로 장례미사는 마무리됩니다. 장례미사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 50개국 정상이 총집결한 가운데 약 25만 명이 운집한 것으로 추산
      2025-04-26
    • 트럼프 "시진핑과 여러차례 대화"..中 "협상도 합의도 없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여러 차례 대화했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과 관련해 중국은 미중 간 협상은 없었다는 입장을 거듭 나타냈습니다. 26일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중국 주미국 대사관 대변인은 '최근 미국 측은 여러 차례 관세 문제에 대해 중국 측과 합의에 이를 의향이 있다고 밝혔으며, 양측이 대화를 나눴다고 언급했는데, 중국 측 입장은 무엇이냐'는 기자 질문에 "관련 발언은 순전히 대중을 오도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대변인은 "내가 아는 바로는 중미 양측은 관세 문제에 대해 협의하거나 협상하지 않았으며
      2025-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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