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가 보건복지부 시범 사업 '유니트 케어' 사업을 나주시요양병원과 본격 추진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습니다.
보건복지부 시범 사업인 유니트 케어는 요양시설 입소 시 어르신들이 평소 가정에서 사용했던 생활용품을 시설로 반입해 집과 같은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사업입니다.
1~2인실 운영으로 사생활을 보호하고 개인별 성향과 인지·건강 상태를 세심히 확인할 수 있어 맞춤형 돌봄이 가능한 것이 장점입니다.
나주시는 나주시노인요양원을 보건복지부 공모를 통해 시범 사업 대상 시설로 선정하고 부지면적 1만 806㎡, 지상 3층 건물을 갖출 방침입니다.
침실과 공용거실 면적 또한 확대하고, 리더급 요양보호사 체제의 전담요양보호사 배치, 마을 소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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