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호우로 무덥고 습한 날씨 속에 정전사고가 일어났습니다.
한국전력공사(한전)에 따르면 18일 오후 5시 40분쯤 광주 서구 쌍촌동 일대 주택과 상가에서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한전이 긴급 조치에 나서면서 정전 1시간 30여분 만인 저녁 7시 7분쯤 복구가 완료됐습니다.
하지만 전력 공급이 중단되면서 일대 주민과 상가 등 67세대가 불편을 겪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전은 전기 설비에 이상 전압이 유입되면서 변압기 누전으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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