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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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최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송전망 구축 해결되나
      용인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에 들어가는 송전망 건설 비용을 두고 한국전력과 기업들의 협상이 타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1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한국전력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송전망 건설 비용 부담에 관한 협상을 마무리하고 이달 말쯤 MOU를 체결할 예정입니다. 용인 일대에 세계 최대 규모의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송전망 건설 비용을 두고 한전과 협상을 벌여 왔습니다. 한전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에 대량의 전기를 공급하기 위한 3조 7천억 원 규모의 송
      2024-11-13
    • 측정 착오에 계산 착오까지?..한전의 황당한 실수
      【 앵커멘트 】 한국전력이 3년 전 전력사용량 측정이 잘못됐다며 나주의 한 업체에게 추가 요금을 받아갔습니다. 그런데 지난 6월 추가요금 계산이 잘못됐다고 수백만 원의 요금을 또 내라고 고지서를 보내왔습니다. 해당 업체가 반발하자 한전은 실수는 인정했지만 추가 요금은 징수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한전의 황당한 요구에 업체는 소송을 제기하겠고 밝혀 결국 재판정에서 판단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나주의 한 건물 관리회사는 지난 6월 한전으로부터 한 장의 공문을 받았습니다.
      2024-10-31
    • 전라남도 솔라시도 데이터센터파크 전력인프라 조기 구축
      전라남도는 23일 한국전력공사, BS산업과 솔라시도(구성지구) 데이터센터파크에 전력인프라(154kV 변전소 및 송전선로) 조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들 기관은 제10차 장기송변전 설비계획상의 변전소를 당초 계획보다 약 2년 앞당긴 2028년 말까지 조기 구축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주요 협약 내용은 △협약 즉시 변전소 건립 착수 및 적기 구축 △변전소 부지 기반 조성 △인허가 등 행정절차 지원 △조기 건설에 따른 선투자 비용 BS산업 부담 등입니다. 이는 솔라시도 기업도시에 데이터센터 전용 전력을 안
      2024-10-23
    •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대기업 전기요금 10.2% 인상..주택·일반용 동결
      산업용 전기요금이 24일부터 평균 9.7% 오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은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기요금 인상안을 발표했습니다. 산업용 전기요금은 평균 9.7% 인상됩니다. 대용량 고객 대상인 산업용 전기요금(을)은 1kWh(킬로와트시)당 165.8원에서 182.7원으로 10.2%, 중소기업이 주로 쓰는 산업용 전기요금(갑)은 164.8원에서 173.3원으로 5.2% 인상됩니다. 산업용(을) 전기요금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제철 등 반도체나 철강 등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전
      2024-10-23
    • "한전, 계통 포화 책임 지자체·사업자에 떠넘겨"
      【 앵커멘트 】 오늘(14일) 한국전력 본사에서는 한전과 5개 발전사 등 에너지 관련 16개 공공기관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가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여야 국회의원들은 입을 모아 한국전력이 안일하게 송전망을 관리해 계통 포화 문제를 초래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국회 산자위 위원들은 한국전력의 안일한 태도가 계통 포화 사태를 낳았다고 질타했습니다. 서왕진 의원은 한전이 계통 보강을 하지 않아 놓고 책임을 일방적으로 지자체와 사업자에게 떠넘겼다고 지적했습니다. ▶ 싱크 : 서왕진/ 조국혁신당
      2024-10-14
    • 광주 쌍촌동 '무더위 정전?'..67세대 피해
      계속되는 호우로 무덥고 습한 날씨 속에 정전사고가 일어났습니다. 한국전력공사(한전)에 따르면 18일 오후 5시 40분쯤 광주 서구 쌍촌동 일대 주택과 상가에서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한전이 긴급 조치에 나서면서 정전 1시간 30여분 만인 저녁 7시 7분쯤 복구가 완료됐습니다. 하지만 전력 공급이 중단되면서 일대 주민과 상가 등 67세대가 불편을 겪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전은 전기 설비에 이상 전압이 유입되면서 변압기 누전으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7-19
    • '세 분기 연속 흑자 기록했지만..' 한전, 위기감은 여전
      【 앵커멘트 】 한국전력이 세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경영 정상화에 힘쓰고 있습니다. 반면 역대급 전기세 인상을 단행해 소비자들에게 부담을 전가했다는 비판도 받고 있습니다. 누적 적자가 크고, 국제 에너지 가격이 오를 조짐을 보이면서 어려움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한국전력이 올해 1분기 1조 3천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앞선 2년 동안 적자가 이어지다 지난해 3분기에 흑자로 전환한 뒤 세 분기 연속 흑자 상태를 유지한 겁니다. 지난해 연료값 하락으로
      2024-05-26
    • '신의 직장 불렸지만..' 희망퇴직 접수에 신청자 두 배 넘게 몰려
      '신의 직장'으로 불리던 한국전력공사에서 직원들의 '희망퇴직' 신청이 잇따르는 이례적인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한전은 최근 사상 최악의 재정난을 이유로 고연차 직원들에 대한 희망퇴직을 접수했는데, 대상인원보다 두 배가 넘는 신청자들이 몰린 겁니다. 앞서, 한전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8일까지 입사 4년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습니다. 신청접수 결과 150명의 희망퇴직자를 선정하는데, 모두 369명의 신청자가 몰렸습니다. 신청자 중 '입사 20년 이상인 직원'이 304명으로 약 82%를 차지했습니다.
      2024-05-12
    • '부채 200조' 한국전력공사, 창사 이래 두 번째 희망퇴직 추진
      한국전력공사가 창사 이래 두 번째 희망퇴직을 추진합니다. 한국전력은 재무 여건 악화에 따른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해 11월 발표한 "특단의 자구대책 이행"을 위하여, 오는 6월 15일 희망퇴직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습니다. 희망퇴직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 달 8일까지이며, 희망퇴직 대상자에게는 퇴직금 외에 위로금을 추가로 지급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희망퇴직 위로금을 지급하기 위한 재원은 약 122억 원으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반납한 22년도 경영평가성과급으로 마련됐습니다. 위로금은 1.1억 원을 최대한
      2024-04-30
    • 한전, 6월 중순 희망퇴직 시행한다..저연차 포함할 수도
      한국전력이 재무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6월 중순 직원 희망퇴직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번 희망퇴직은 20년 차 이상의 고연차 직원들을 중심으로 하며, 일부 저연차 직원들도 포함될 수 있는 방안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한 희망퇴직 위로금은 전 직원의 임금 반납으로 조성됐습니다. 앞서 한전은 공공기관 혁신계획에 따라 운영인력을 감축하고, 설비관리 자동화 등을 통해 인력을 대폭 감축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일련의 조치들은 200조 원에 달하는 한전의 심각한 재무 위기 상황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2024-04-25
    • '벌목 작업하다가..' 쓰러지는 나무에 맞아 숨진 50대
      벌목 작업에 투입된 50대가 쓰러지는 나무에 맞아 숨졌습니다. 27일 오전 9시 40분쯤 강원 삼척시 도계읍 전두리 인근 벌목현장에서 한국전력 직원 51살 A씨가 쓰러지는 나무에 맞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전선에 걸쳐진 소나무를 제거하다가 나무가 A씨를 덮치며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 강원지청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벌목 #전선
      2024-03-27
    • 2023년 한전 적자 4조 5천억..자구노력 1년만 28조 감소
      최악의 경영 실적을 기록한 뒤 자구책 마련에 나섰던 한국전력이 1년 만에 영업손실 폭을 28조 가량 줄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전은 지난 한 해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4조 5,691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23일 공시했습니다. 한전의 지난 2022년 영업손실액은 32조 6천억원으로 1년 만에 영업손실 폭을 28조원가량 줄인 겁니다. 사상 최악의 경영실적을 기록한 이후 지난해 세 차례 전기요금 인상과 국제 연료 가격 하락에 힘입어 지난해 하반기부터 턴어라운드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매출액은 88조 2,051억 원으로 전
      2024-02-23
    • '전력케이블 화재' 3천7백 세대 정전..19시간 만에 복구
      전력케이블 화재로 섬 전체가 정전됐던 인천 영흥도에 19시간 만에 전력이 복구됐습니다. 15일 인천소방본부와 한국전력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17분께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 선재대교 아래에 있는 창고에서 불이 나 1시간 56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창고와 선재대교 하부 사이에 설치된 2만2천900볼트(V)짜리 한전 전력케이블이 타 영흥도와 선재도 일대 3천798가구가 모두 정전됐습니다. 이 전력케이블은 지름 10㎝짜리로 50m가량이 불에 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개 섬 주민들은 이른 새벽부터
      2024-02-16
    • 한전 적자 탈출할까? "전기요금 5원 올리면 올해 흑자"
      200조 원이 넘는 부채로 재무 위기에 빠진 한국전력이 올해 전기요금을 소폭 인상할 경우 흑자가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전이 이달 말 지난해 연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지난해 전체 적자 규모는 5조 7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전년도인 2022년 적자 32조 7천억 원보다 80% 넘게 적자폭이 줄어드는 규모입니다. 특히 지난 3분기에는 영업이익 2조 원을 기록하며 2년 반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4분기에도 6,500억 원 흑자를 기록해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한 상황입니다. 증권가에서는
      2024-02-04
    • 한국전력·코레일, 앞으로 지역 인재 35% 채용 '의무화'
      이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한국전력 등 비수도권에 본사가 있는 공공기관은 신규 채용자의 35% 이상을 반드시 지역 대학 졸업생으로 채워야 합니다. 지역 인재 채용이 부진한 기업에 대해선 명단이 공개됩니다. 교육부는 25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습니다.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서울이나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이 아닌 비수도권에 소재한 공공기관은 신규 채용인원의 35%를 지역 인재로 채용해야 한다는 게 개정안의 주요 내용입니다.
      2024-01-25
    • '이 추위에' 서울 상계동 3천여 세대 정전..복구에 3시간
      서울 상계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추위에 불편을 겪었습니다. 12일 저녁 7시 25분쯤 서울 노원구 상계동 주공 13단지 아파트에서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이어 저녁 7시 30분에는 주공 14단지 아파트에서도 자체 차단기가 작동하면서 전력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한국전력은 아파트 단지 내 진공차단장치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고 조치에 나서 사고 발생 3시간 20분만인 10시 45분쯤 전기 공급을 재개했습니다. 하지만 정전으로 주민 3,200여 세대가 추위 속에 전력 사용이 제한되는 등 불편을 겪었습니다.
      2024-01-13
    • 안덕근 산자부 장관 후보자 "전기 요금 정상화 검토할 것"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가 한전의 누적 적자 해결을 위해 전기 요금 인상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안 후보자는 3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한전에) 중간배당을 해서 일단 재무구조를 개선하겠다"며 "올해 적절한 시기에 요금을 정상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요금 인상 시기로 총선 이후를 고려 중인지 묻는 질문에는 "시기는 확정할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대신 "적절한 시기가 되면 국민 부담, 환율, 국제에너지 가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요금을 조정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안 후보자는
      2024-01-03
    • 정전에 수백 세대 상인들 '불편'..1시간여 만에 복구
      광주 서구 상가 일대에서 1시간여 동안 정전이 발생해 상인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14일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9분쯤 광주 서구 유촌·쌍촌동 일대 상가에서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정전으로 인한 구조·구급 상황이 일어나지는 않았습니다. 한국전력이 복구하는 1시간 15분 동안 327세대의 상인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전은 고압 전력을 사용한 한 상가의 전력 차단기가 내려가 인근 변압기 등에 영향을 미치면서 정전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사건사고 #정전 #상가
      2023-12-14
    • 자녀에 장모 명의까지 동원..한전 임직원 182명 '태양광 비리' 적발
      한국전력 임직원 180여 명이 본인 또는 가족 명의로 태양광 발전사업에 종사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은 14일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 실태' 감사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감사원에 따르면 한전 임직원 182명은 대부분 배우자, 부모, 자녀, 장인·장모의 명의로 최소 1개에서 최대 6개의 태양광발전소를 소유·운영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전 임직원은 본인 혹은 가족 명의로 태양광 사업 영위 시 신고해야 할 의무가 있지만 대부분은 이를 지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전의 한 대리급 직원
      2023-11-15
    • 한전, 3분기 2조 원 '흑자'..'에너지 가격' 하락 영향
      국제 유가 등이 하락하면서 한국전력이 올해 3분기에 약 2조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한전이 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낸 것은 2021년 1분기 이후, 약 2년 반 만입니다. 한전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조 9,966억 원으로 작년 동기(7조 5,309억 원 영업손실) 대비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습니다. 한전의 3분기 흑자 전환은 작년 이후 잇따른 전기요금 인상과 올해 상반기 국제 에너지 가격 안정 효과가 시차를 두고 반영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하지만, 한전이 재무 위기에서 벗어나려면
      2023-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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