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단체가 일제 식민사관적 표현으로 역사 왜곡 논란을 빚은 '전라도 천년사'의 편찬위원회 해체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역사바로 세우기 불교연대 소속 스님 10여 명은 오늘(5일) 전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라도천년사 편찬위원회는 전라도의 역사가 아닌 남의 나라 일본의 역사를 기록해 국민들에게 엄청난 상실감을 안겨줬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이들은 "전라도천년사 편찬 및 발간에 대한 책임이 있는 행정기관은 내용 검증 등 일련의 과정을 투명하고 공개적인 방법을 선택해 시도민에게 공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전라도 3개 광역의회는 전라도천년사의 진실을 밝히기 위한 전라도천년사특별위원회를 공동으로 구성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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