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시간에도 휴대전화 사용"..병사 휴대전화 사용 확대 시범운영

    작성 : 2023-05-11 16:36:44
    군대 내 병사들의 휴대전화 사용 시간 확대가 추진됩니다.

    국방부는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동안 전 군의 약 20%에 해당하는 부대에서 시범적으로 휴대전화 소지·사용 시간 확대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시범운영 대상 부대는 육군 14개, 해군 4개, 공군 9개, 해병대 3개, 군 병원 15개 등 모두 45개 부대입니다.

    이들 부대에서는 아침 점호 이후부터 밤 9시까지 병사들의 휴대전화 사용이 가능해집니다.

    현재는 평일의 경우 일과 이후인 오후 6~9시, 휴일은 오전 8시 30분~오후 9시에만 휴대전화 사용할 수 있습니다.

    휴대전화 사용 시간이 확대되더라도 경계근무와 당직근무, 대규모 교육훈련시에는 소지와 사용이 제한되고 휴대전화 사용 기준 위반시 제재기준도 강화할 방침입니다.

    군은 6개월 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부대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 뒤 전면 확대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이와 별도로 국방부는 훈련병에 대한 휴대전화 사용도 제한적으로 허용합니다.

    7월부터 시범적으로 모든 신병교육기관에서 주말과 공휴일 각각 1시간씩 휴대전화 사용을 허가할 방침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