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의 한 아파트에서 새벽시간 불이 나 입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오늘(23일) 새벽 4시 반쯤 전남 보성군의 한 14층 규모의 아파트 1층 세대 화장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화장실과 실내 대부분을 태웠고 연기와 불길이 위층으로까지 번지면서 아파트 주민 수십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이 불로 아파트 주민 24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소방서 추산 3,8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목격자와 집주인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 보성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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