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5) 오후 발생한 순천의 산불이 20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순천시 서면 판교리 산 일원에서 어제(25) 오후 3시 25분쯤 발생한 산불이 산림청과 지자체,119 헬기 10대 등이 동원돼 20시간 만인 오늘 오전 11시 20분 모두 진화됐습니다.
산불이 발생할 당시 영하 10도 안팎의 추위와 강한 바람에 인근 주민 39명이 대피했고, 산림 10ha가 불에 타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산림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실화로 드러날 경우 사법 처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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