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학동 철거건물 붕괴 참사 관련 수사가 결국 해를 넘기게 됐습니다.
광주지방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철거업체 선정 과정에 개입한 브로커 4명을 구속 송치한 뒤 조합 관계자와 시공사, 정비사업 전문관리자 등 25명을 입건해 구체적인 혐의를 규명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당초 올해 내로 수사를 마무리할 계획이었지만 관련자들의 신병 처리를 위한 보완 수사가 예정보다 길어지면서 수사 마무리는 내년에야 가능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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