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봄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5월, 광주 전남 곳곳에서 장미꽃 축제가 한창입니다.
모양도 빛깔도 다양한 수천 송이의 장미꽃들이 장관을 이룬 가운데, 가족과 친구, 연인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이준호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열정과 기쁨을 상징하는 붉은 장미부터 영원한 사랑을 뜻하는 보랏빛깔 장미까지.
이름도, 크기도 다양한 천여 가지 장미들이 고운 자태를 뽑냅니다.
▶ 스탠딩 : 이준호
- "모두 4만 제곱미터, 전국에서 가장 큰 장미원이 만들어진 이곳 곡성 기차마을에는 수천만 송이의 장미가 탐스럽게 피었습니다."
관광객들은 장미의 깊은 향을 직접 맡아도 보고,
누가 더 예쁜지
장미와 미모 대결도 펼쳐봅니다.
▶ 인터뷰 : 김지희 / 대전시 법동
- "장미 종류가 굉장히 많아서 꽃 좋아하시는 분들이 오기 좋을 것 같고요. 가족이든 친구든 연인이든 행복하게 즐기다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젊음이 넘치는 대학 교정 안에도 장미가 활짝 피었습니다.
오색찬란한 장미 정원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단연 장미터널,
연인들은 장미 향기와 함께, 사랑을 속삭입니다.
▶ 인터뷰 : 이채원 / 광주시 수완동
- "사람도 많고 장미가 예쁘고 다양해서 사진 찍기에 좋은 거 같아요 . 그래서 예쁜 추억 만들 수 있어서 되게 즐겁습니다."
조선대학교 장미축제는 오는 26일까지,
곡성 세계장미축제는 28일까지 계속됩니다.
휴일인 내일도 다양한 축제가 펼쳐집니다.
AI 여파로 두 달 가까이 미뤄졌던 고싸움 축제가 광주 남구 고싸움 테마파크에서 진행되고,
금남로에서는 시민의 날을 맞아 "모두를 위한 광주"를 주제로 '시민 정치 페스티벌'이 이어집니다. kbc 이준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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