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20대 새터민이 동생을 인질로 잡고 어머니에게 돈을 요구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그제 낮 12시 반쯤 광주시 수완동의 한 아파트에서 초등학생 동생의 손과 발을 묶은 사진을 자신의 어머니에게 보낸 뒤 3천만 원을 요구한 혐의로 새터민 25살 이 모 씨를 붙잡았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지난 2012년 탈북한 이 씨는 최근까지 정신질환 치료를 받아왔으며 지난해 5월에도 어머니와 동생을 감금*폭행한 혐의로 검거됐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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