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 사채 의혹 시의원, 2400만원 기탁

    작성 : 2017-02-09 10:38:22

    고리 사채놀이 의혹을 받고 있는 광양시의회 이 모 의원이 사채와 관련된 금액 2천 4백만 원을 광양시 사랑나눔복지재단에 기탁했습니다.

    이 의원은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시민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며 사채 원금과 법정이자 금액에 해당하는 공탁금을 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2015년 7월 지인에게 3천만 원을 빌려주고 18개월 동안 법정이자율이 넘는 천 7백여만 원의 이자를 받은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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