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하남산단의 한 업체가 지난 6년 동안
간암과 폐암을 일으키는 1급 발암물질을 전국에서 가장 많이 배출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환경부가 지난 7일 발표한 '2014년 화학물질배출량 조사'결과에서 광주 하남산단에 있는
해당업체는 1급 발암물질인 트리클로로에틸렌
2백 94톤을 대기 중으로 배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업체는 또 지난 2009년 94톤, 2010년 2백 1톤, 2011년 3백 10톤, 2012년 4백 39톤,2013년
2백 50톤 의 트리클로로에틸렌을 배출해 해마다 1급 발암물질 배출량 전국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업체가 지난 2009년부터 지난 2014년
6년 동안 광주 대기중에 배출한 1급 발암물질이
무려 1570톤입니다.
문제가 된 트리클로로에틸렌은 금속기계부품의 세정이나 살충제 등으로 사용되는데 이 업체에서는 밧데리 분리막 세척에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리클로로에틸렌은 간암과 폐암을 일으키는 1급 발암성 물질로 흡입했을 때는 간이나 신장 질환으로 인해 사망까지 이르게 하는 유독물질입니다.
6년 동안 1,570톤의 1급 발암물질이 대기 중에 배출돼 왔지만 광주시는 지난 3월에야 환경부의 통보를 받고 해당 업체에 저감대책 마련을 요구하는데 그쳤습니다.
남영전구 수은누출사고와 가습기 살균제 사건 등에 이어 여전히 허술한 기업과 지자체, 정부의 화학물질 관리 속에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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