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영광 칠산대교 상판 기울어..6명 부상

    작성 : 2016-07-08 18:00:32

    【 앵커멘트 】
    앞서 서울에서 전해드렸는데요, 오늘 영광에서 공사 중이던 칠산대교 상판이 기울면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6명이 다쳤습니다.

    다리 상판이 바다 쪽이 아닌 마을 쪽으로 기울었을 경우 더 큰 사고로 이어질뻔했습니다.
    이형길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다리 상판이 교각에 아슬아슬 걸쳐있습니다.

    상판과 교각을 연결한 콘크리트는 이미 떨어져 나갔고, 바다에 처박힌 상판은 간신히 균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쯤 영광군 염산면의 칠산대교 공사현장에서 다리가 기울어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사고 당시 상판 위에서 작업을 벌이고 있던 근로자 14명 중 46살 김 모 씨가 발목이 부러져 병원으로 후송됐고 외국인근로자 등 5명도 경상을 입었습니다.

    ▶ 인터뷰 : 박해자 / 영광군 염산면
    - ""우르르" 하는 소리가 나서 뭔소리인지 나가봤어요. 그랬더니 다리가 거의 다 땅에 닿았더라고요. 사람들이 막 뻘로 떨어지고.."

    오늘 사고는 다리 상판을 이어가는 타설 작업 도중 교각과 상판을 이어주는 고정 장치가 끊어지며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 인터뷰 : 박국준 / 익산국토관리청 해상교량안전과장
    - "14번 교각하고 연결되는 상부 슬래브 타설 공사 중에 고정 장치인 강봉이 끊어지면서 발생한 사고입니다. "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사고 현장에 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사고조사위원회를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과 부실시공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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