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삼성전자의 일부 협력업체들이 경영난을 돌파하기 위해 잇따라 업종 전환에 나서고 있습니다.
생산라인 해외이전으로 일감이 줄면서 어려움이 커진 탓인데, 상당수 업체들은 머뭇거리고 있습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지난 2006년부터 10년 넘게 삼성전자에 부품을 납품해온 평동산단의 한 제조업쳅니다.
기술력이 있어 동부대우전자와 대유위니아에도 제품을 납품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광주의 가전산업의 일감이 크게 줄어 추가로 빌트인 가구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 인터뷰 : 임민자 / 가전부품업체 대표
- "매출 급감 해소를 위해 저희 일(부품제조)하고 융합해 혁신제품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가구사업에 뛰어들게 됐습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호남권기업성장지원센터의 도움을 받아 기존 인프라를 활용해 가구산업이라는 다소 생소한 업종으로 전환이 가능했습니다.
호남권지원센터는 13개 중소기업을 선정해 최적화된 사업 아이템을 찾도록 기술부터 생산, 마케팅까지 지원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정석한 / 호남권 기업성장지원센터장
- "기능만 개선되면 무조건 잘 팔릴 것처럼 생각하는데 초기 신제품 개발이나 신사업 진입을 위해서는 필요한 개발절차가 있습니다.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의 업종전환을 위해 올해 6개 중소기업에 39억 원을 지원했고, 추가로 3개 업체가 업종전환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하지만, 안정적인 매출을 올릴 수 있는 대기업의 그늘에서 벗어난다는 것은 모험이나 다름 없기 때문에 상당수 협력업체들은 업종전환에 엄두도 못 내고 있습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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