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문학관' 전국 지자체 유치 경쟁 치열

    작성 : 2016-05-26 08:30:50

    【 앵커멘트 】
    남>국립한국문학관 건립이 예정된 가운데 전국 지자체들이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신청서를 제출한 곳이 20군데에 이릅니다.

    여>광주*전남에서는 장흥과 광주 동구, 광산구 등 3곳이 각각 장점을 앞세워 유치활동을 펴고 있습니다. 이계혁 기자입니다.

    【 기자 】
    한국 문학을 보존하고 전파하게 될 국립한국문학관.

    국비 450억 원이 투입돼 자료 수집과 보전, 연구 등의 시설이 들어서는 문학관을 유치하기 위한 지자체들의 경쟁이 뜨겁습니다.

    CG
    문체부의 공모에 전국 지자체 20여 곳이 신청한것으로 알려졌으며 광주는 동구와 광산구, 전남은 장흥 등 모두 3곳이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한국 문학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분야 국립기관이라는 상징성이 커서 경쟁이 치열하다는 분석입니다.

    ▶ 인터뷰 : 조진태 / 광주전남작가회의 회장
    - "지리산권 등이 한국문학의 상당한 정신적 원형이 있다는 말이죠. 그런 부분과 연계해서 대외적으로 세계적으로도 문학을 펼치 수 있는 그런 거점 권역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문학관 유치를 위한 행보는 장흥군이 가장 빨랐습니다. 전국 최초의 문학관광기행특구로 지정됐고 한승원, 이청준 등 현대문학을 주도하는 작가들을 대거 배출했다는 대표성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정상동 / 전남도 문화예술과장
    - "(장흥군이) 2005년부터 한국 문학박물관 건립을 중앙에 건의한 바 있고 사실은 이런 일이 있었기 때문에 중앙부처나 국회에서 문학관 건립 논의가 시작됐다고 생각합니다."

    광주 동구는 아시아문화전당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내세우며 증심사 부지에, 광산구는 어등산 개발단지에 건립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일단 접근성을 앞세운 수도권과 비수도권 지자체 사이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문체부는 과열 경쟁이 예상되자 주민서명운동 등을 금지시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다음 달 복수의 우선협상 대상 지자체를 선정한 뒤 최종 건립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