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금요시장 노점상인-서구청 '충돌'

    작성 : 2016-05-25 20:50:50

    【 앵커멘트 】
    상무금요시장 폐쇄를 놓고 서구청과 노점상인회가 충돌했습니다.

    금요일인 모레 서구청이 점용 면적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한 가운데, 노점상들도 대규모 집회를 예고하고 있어 또다시 물리적인 충돌이 우려됩니다. 정의진 기잡니다.

    【 기자 】인도 변 울타리 설치를 준비 중인 서구청 공무원들을 노점상인들이 막아섭니다.

    (이펙트-서구청은 물러가라 물러가라 물러가라)

    공사를 강행하려는 서구청 공무원들과 현장 진입을 막아서는 상인들 간의 격렬한 몸싸움이 40여 분간 이어집니다.

    ▶ 스탠딩 : 정의진
    - "시장 폐쇄를 위해 지난 주말 서구청이 예고없이 울타리를 설치하면서 충돌이 빚어졌습니다."

    서구청은 불법 주정차와 통행권 편의 등에 따른 민원이 폭주하고 있다면서 시장 폐쇄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 인터뷰 : 김종원 / 광주서구청 건설행정계장
    - "기존에 저희들이 4월 27일에 일제 정비를 실시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상가에 계시는 상인들께서 대안을 요청해오셨고 5월 20일 정비를 해주신다고 했는데 안됐기 때문에 그 이후 (울타리)공사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노점 상인들은 지난 1996년부터 이어져 온 금요시장을 대안없이 막무가내로 폐쇄하려고 한다면서 반발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오동익 / 상인(장사 12년차)
    - "(시장이)커질대로 다 커지고 이제 20년이 넘은 이 시장을 갑자기 지금 와서 없앤다고 하면 말이 안 되는 거잖아요. 대안 제시는 아무 것도 없었어요."

    모레 서구청이 시장 점용 면적에 대한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인 가운데 상인들도 전국 노점상인 천여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집회를 예고하고 있어 또다시 물리적인 충돌이 우려됩니다. kbc 정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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