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철도사업, 줄줄이 누락 위기

    작성 : 2016-05-25 20:50:50

    【 앵커멘트 】
    광주*전남지역의 주요 철도사업들이 국토교통부의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 대부분 누락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부의 주요 SOC 정책에서 광주*전남이 여전히 소외받고 있다는 지적이 또다시 일고 있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내년부터 오는 2025년까지 향후 10년간의 철도망 구축 기본 방향 등을 담고 있는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사업비만 총 75조 원에 달하는 중장기 철도계획으로, 다음달 말 국토교통부가 최종안을 확정해 발표합니다.

    (CG1)
    하지만 계획에 포함된 광주*전남의 철도사업은 광주송정~순천 간 경전선과 광주~대구 간 내륙철도 등 2개에 불과합니다.

    (CG2)
    반면, 목포~제주 간 해저터널과 호남KTX 2단계 무안공항 경유, 익산~여수 간 고속철도 건설, 군산~목포 간 서해안철도 등의 사업은 반영이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 인터뷰(☎) : 국토교통부 철도정책과 관계자
    - "타당성이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소폭 한두 개 정도 변경이 있을 수 있고요. 전혀 새로운 것, 화두로 던진 것은 상당히 검토해야 될 부분이 많습니다."

    정부의 광주*전남 홀대는 실제 철도예산 편성과 집행에서도 확연히 나타납니다.

    (CG3)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간 철도건설에 배정된 정부예산은 총 10조 4천억 원 중 광주*전남에 배정된 예산은 4천 2백억 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적었습니다.

    반면, 대구*경북은 광주*전남보다 무려 6배나 많은 2조 4천억 원이 배정됐습니다.

    ▶ 인터뷰 : 주승용 / 국민의당 국회의원
    - "호남지역의 관광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철도 예산이 대폭 확대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지역 발전과 직결된 철도정책에 있어서도 광주*전남이 소외받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정치권과 시*도가 막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어서 어떤 결과로 이어질 지 주목됩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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