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최근 여수산단에 입주한 한 일본기업에서 하얀 거품이 흘러나와 하천을 뒤덮었습니다.
일단 소화용 약품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여수시가 유해성 여부에 대한 조사에 나섰습니다.
박승현 기잡니다.
【 기자 】
세제를 풀어놓은 듯 엄청난 양의 하얀 거품이 하천을 뒤덮고 있습니다.
하얀 거품은 하천을 따라서 바다로 그대로 흘러들어갑니다.
▶ 싱크 : 목격자
- "퐁퐁을 풀어놓은 것처럼 엄청난 양의 하얀 거품이 저 밑에까지 계속 나왔습니다. 유해화학물질인지 어떤 건지 상당히 깜짝 놀랬죠. "
정체를 알 수 없는 거품이 하천으로 쉴 새 없이 유출되고 있는데도 방제작업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 스탠딩 : 박승현
- "하얀 거품이 방류된 지 2시간이 지났지만 하수구에서는 여전히 적지않은 양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
하얀 거품이 유출된 곳은 인근의 한 일본기업.
화재진압 훈련을 하고 바닥에 남아 있던 약품이 비에 쓸려 하천에 흘러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얼마나 많은 양이 유출됐는지 인체에 유해 성분은 없는지 파악조차 안 되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기업은 이런 사실을 여수시에 알리지도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뒤늦게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여수시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 싱크 : 여수시 관계자
- "특정 유해물질이 나오면 거기에 따라서 기준치 이상이 나오면 처벌을 받는거죠. "
주민들은 일주일 전에도 비슷한 현상이 발생한 적이 있다면서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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