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험 전치태반 산모 5년새 2배 증가

    작성 : 2016-05-23 08:30:50

    【 앵커멘트 】
    남>여성들의 사회진출 등으로 출산 연령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산모들의 고위험 임신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우리 지역에서 최근 5년 사이 고위험 임신질환중 하나인 전치태반 환자가 두 배나 증가했습니다. 임소영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둘째 출산을 앞둔 30대 후반 산몹니다.

    분만 중 과다출혈 위험이 있어 정상 분만시기보다 앞당겨 제왕절개 분만을 결정했습니다.

    ▶ 싱크 : 전치태반 산모
    - "첫 애 때는 자연분만으로 잘 낳았거든요 그런데 둘째는 전치태반이라는 말 듣고.."

    3주째 입원 중인 또 다른 산모은 아예 출산 때까지 병원에서 지낼 예정입니다.

    전치태반으로 인한 갑작스런 출혈 위험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이승화 / 전치태반 산모
    - "출혈이 한 번 있으면 또다시 발생할 확률이 높다고 하셔서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면서"

    CG
    전치태반은 산모의 자궁 내 태반이 비정상적으로 자궁경부의 안쪽을 완전히 또는 부분적으로 덮고 있는 경웁니다./

    평균 35.9주에 조산하는 경우가 많고 과다출혈 등의 위험도 큽니다.

    CG
    전남대병원이 최근 5년간 진료한 산모를 분석했더니 고위험 임신질환인 전치태반이 2011년 119명에서 지난해 230명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

    전체 20%를 넘어선 35세 이상 고령 출산과 제왕절개 수술, 시험관시술로 인한 다태아 임신이나 유산 등의 경험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 인터뷰 : 김윤하 / 전남대 산부인과 교수
    - "목숨을 잃을 정도로 과다 출혈할 수 있어서 관리하기가 어렵거든요. (병원에) 한 시간 내 도착할 수 있는 거리에 있어라 그리고 혼자 있지 말아라 (안내하고 있습니다)"

    고연령 출산과 함께 전치태반을 비롯한 임신 중독, 기형아 등 고위험 임신질환이 급증하면서 산모와 태아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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