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국제평화연극제 '아픔이 아픔을 보듬다'

    작성 : 2016-05-22 20:50:50

    【 앵커멘트 】
    우리사회의 아픔을 치유하고, 평화를 염원하는 내용의 광주국제평화연극제에 관객들의 찬사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소극장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이틀만에 1천명이 넘는 관객이 들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2014년, 온 국민을 큰 충격에 빠뜨렸던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다룬 연극 '내 아이에게'.

    지난해 광주평화연극제에서 우수상을 받았던 연극 '내 아이에게'가 1년 만에 광주로 돌아왔습니다.

    인종 차별 문제를 다룬 고전 '일어나라 알버트'는 광주지역 연극인들이 새로운 해석을 더했습니다.

    ▶ 인터뷰 : 이영민 / 광주국제평화연극제 예술감독
    - "아픔을 함께 보듬고 그걸 연극이라는 장르를 통해서 사람들에게 공감을 이끌어내고 좀 더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어가는데 이번 연극제가 (보탬이 됐으면 합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광주평화연극제는 지역의 연극 축제를 넘어 국제적인 행사로 발돋움했습니다.

    연극 연출계의 거목인 이윤택 연출의 '바냐 아저씨'등 국내 초청작과 러시아, 일본, 프랑스 등 해외 초청작도 연극제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연극이라는 분야임에도 불구하고 개막 이후 이틀간 천여 명의 관객이 평화연극제를 찾았습니다.

    ▶ 인터뷰 : 김연자 / 광주시 용봉동
    - "이번에 평화연극제 한다고 해서 시내 소극장에서 '일어나라 알버트' 공연, 딸들과 보러왔습니다. 재미있게 보고 가겠습니다. "

    '아픔이 아픔을 보듬다'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는 이번 국제평화연극제는 오는 29일까지 계속됩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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