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최근 광주 지역 마약 사범 적발 건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서만 벌써 40건에 이르고 있는데 제조 수법과 거래 방법이 지능화되고 수법도 갈수록 진화하고 있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CG)
올해 1월부터 지금까지 광주 지역에서 경찰에 적발된 마약 사범은 39명에 이릅니다.
지난 2012년 19명에 불과하던 것이 지난해에는 85명으로 4배 넘게 급증했습니다.//
상습 투약자 위주로 은밀하게 거래되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일반 회사원이나 가정주부가 적발되는 경우도 늘었습니다.
마약류의 공급 가격도 크게 떨어지면서 서민들의 생활 속까지 깊게 파고든 겁니다.
▶ 싱크 : 마약 판매책
- "그것(필로폰)을 하려고. 그래서 그냥 무상으로 한 번 줬습니다."
주사기 한 대 분량인 필로폰 0.8g의 가격은 2,3년 전 70만 원 선에서 거래됐지만 최근 들어 30만 원대까지 떨어졌습니다.
거래 방식도 점차 지능화되고 있어 단속이 쉽지 않습니다.
인터넷과 SNS를 통한 거래가 늘고 있는 가운데 가상 화폐인 비트코인까지 마약거래에 등장했습니다.
▶ 인터뷰 : 김선대 / 광주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장
- "해외 서버를 두고 인터넷으로 판매를 하는 경우에는 중간 판매하던가 투약자들은 검거가 가능한데 실제로 운영을 하면서 판매를 하고 수익을 챙기는 사람들은 현실적으로 곤란한 부분이 있죠, 검거하기가"
최근에는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수법으로 양주에 필로폰을 녹여 밀수를 한 일당이 검찰에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새로운 범죄 수법의 등장으로 지역을 넘나드는 마약 거래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마약 청정 지역으로서 광주의 위상도 흔들리고 있습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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