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추위 주춤..다음주 강추위

【 앵커멘트 】
주말인 오늘 추위가 주춤하면서 스케이트장과 관광지 등에는 겨울의 정취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일요일인 내일은 기온이 조금 더 오르겠지만, 다음 주부터는 강추위가 예상됩니다. 천정인 기잡니다.

【 앵커멘트 】
비틀비틀, 엉금엉금.

조금만 속도를 내도 엉덩방아를 찧기 일쑤지만 아이들은 마냥 즐겁기만 합니다.

▶ 인터뷰 : 양정은 / 송정중앙초 5학년
- "오니까 재밌고, 추웠지만 그래도 재밌게 놀고 있어요 그래서 좋았어요."

▶ 인터뷰 : 신숙현 이다희 / 광주 광산구 월계동
- "아이들하고 좋은 추억 만들기도 좋은 것 (같습니다)"

▶ 스탠딩 : 천정인
- "광주 낮 최고기온은 6도 안팎인 쌀쌀한 날씨였지만 이곳 시청 앞 스케이트장에는 겨울의 묘미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

넓게 펼쳐진 노란 갈대밭이 겨울바람에 춤을 춥니다.

바람은 차갑지만 햇살이 비추면서 사람들은 겨울 정취를 만끽했습니다.

▶ 인터뷰 : 금혜린 / 서울시 광진구
- "바람이 불어서 갈대가 살랑 살랑하고 햇살도 너무 따뜻해서 저는 너무너무 좋아요"

광주와 전남지역은 낮기온이 6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추위가 잠시 추춤했습니다.

일요일인 내일은 8도로 오늘보다 조금 더 오르겠습니다.

하지만 월요일부터는 아침 저녁으로 영하권으로 떨어지고 낮 최고기온도 3도 안팎에 머무는 등 다음주 내내 강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케이비씨 천정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