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보신 것 처럼 요 며칠 새 갑자기 추워지면서 전기매트와 온열기 등 난방용품을 사용하는 가정이 많을텐데요...
잦은 고장과 파손 등 성능 불량 사례가 많아, 구입이나 사용하실 때는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가정주부 39살 김 모 씨는 겨울철을 앞두고 난방비를 아끼기 위해 온수매트를 구입했습니다.
하지만 온수매트를 구입한지 불과 일주일 만에 두 차례나 제품을 교환해야 했습니다.
▶ 싱크 : 김 모 씨
- "산 지 얼마 안됐는데 자다가 추워서 깬거에요. 중간에 연결이 안된 건지 자꾸 꺼지더라고요. 교환을 하고 다시 썼는데 며칠 만에 또 안돼서 또 교환을 했죠."
김 씨의 경우처럼 성능 불량인 난방용품을 구입했다가 민원을 제기하는 소비자들이 최근 급증하고 있습니다.
매년 겨울철 비슷한 수준을 보였던 불량 난방용품에 대한 광주*전남지역 민원 건수가 지난해에는 두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기존의 민원이 많았던 전기매트나 온열기는 물론, 최근에는 사용자가 늘면서 온수매트에 대한 불만이 두드러집니다.
▶ 인터뷰 : 노인숙 / 광주시 소비생활센터 상담실장
- "요즘 이용이 많아지고 있는 온수매트의 경우 전선의 손상 문제 외에도 호스꼬임이나 누수 등으로 인한 품질 불량 여부 등을 꼼꼼하게 확인해야겠습니다."
높은 가성비와 편의성으로 가정용 난방용품에 대한 수요와 함께, 성능 불량으로 인한 피해도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kb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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