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바다위에 조성된 낚시공원이 큰 인기를 끌면서 전남 곳곳에 바다낚시공원이 속속 조성되고 있습니다.
어촌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낚싯대를 드리운 낚시꾼들이 입질이 오기만을 기다립니다.
드디어 짜릿한 손맛이 전해지고 물고기와의 한바탕 힘겨루기가 이어집니다.
(#이펙트)
인공어초를 설치해 씨알 좋은 감성돔과 숭어 등
다양한 물고기가 서식하고 있는 보성 선소항에 50억 원이 투입된 바다낚시공원이 개장했습니다
낚시공원은 갯바위나 방파제보다 안전하고 비용도 저렴해 가족 단위나 초보 낚시꾼들에게 인깁니다.
▶ 인터뷰 : 이홍래 / 보성군 미력면
- "물고기 잡으면 회를 떠서 먹고 애들도 낚시를 할 수 있으니까 위험하지도 않고 아주 좋죠. "
보성낚시공원은 어촌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남을 찾는 낚시꾼들의 발길이 크게 늘면서 지난 3년 사이 조성된 낚시공원은 6곳에 이릅니다.
한 곳당 한 해 수억 원의 입장 수입을 올리고 있는데 이는 낚시공원을 관리하는 어민들에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보성낚시공원에도 연간 만 명 정도가 방문해 2억 원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 인터뷰 : 이용부 / 보성군수
-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그리고 관광객, 지역주민이 함께 더불어 잘사는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청정해역에 조성된 바다낚시공원이 어촌경제 새로운 소득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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