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남>전라남도가 새로운 발전 전략 프로젝트의 하나로 남도문예 르네상스를 내걸었습니다. 그 중에는 동양화 비엔날레 창설도 포함돼 있습니다.
여>한,중,일 세 나라와 북한 대만이 참가한다는 구상인데, 전통예술자원을 지역발전의 밑걸음으로 삼는다는 복안입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남종화의 대가 소치 허련 선생이 그림을 그리며 살았던 진도의 운림산방입니다.
남종화는 전문화가들이 그리던 북종화와는 대비되는 그림으로 수묵을 가지고 담대하면서 자유로운 형식으로 그리는 산수화를 말합니다.
전남도가 예향 남도를 대표하는 남종화의 맥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동양화 비엔날레'를 열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이낙연 / 전남도지사
- "예향 남도의 전통을 되살려 지역발전의 동력으로 재창조하겠습니다. 남종화의 맥을 계승발전시킬 '동양화 비엔날레'를 창설하고..."
새로운 전략 프로젝트로 남도문예 르네상스를 추진하는 전남도는 동양화 비엔날레에 한.중.일 3국을 비롯해 대만과 북한까지 참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또 판소리와 정원, 도자기, 차 등 전통 문화예술을 지역발전의 밑거름으로 만드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동양화 비엔날레 등 남도문예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밑그림은 내년 초부터 국내외 전문가들의 용역을 거쳐 내년 7월 사업계획을 확정할 방침입니다.
▶ 스탠딩 : 백지훈 기자
- "전통문화예술을 전남 발전의 큰 줄기로 결정한 만큼 조직과 인력의 충분한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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