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본격 무더위...물놀이 피서객 '북적'

    작성 : 2015-07-18 20:50:50

    【 앵커멘트 】
    오늘도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올라 무더웠습니다.

    곳곳의 유원지와 계곡마다 물놀이로 더위를 식히는 피서객들로 붐볐습니다.
    임소영 기잡니다.


    【 기자 】
    이펙트 BG.

    커다란 양동이에 가득 찬 물이 시원하게 쏟아져 내립니다.

    일렁이는 인공 파도에 몸을 맡기고 나면 더위는 금새 다 잊혀집니다.

    시원한 물놀이에 무더위 속 학교생활의 스트레스도 다 풀린 것만 같습니다.

    ▶ 인터뷰 : 고형윤 *장유림(담양 창평고)
    - "더운 학교에서만 지내다 이런 데 와서 물놀이 하니까 정말 즐겁고 더위를 날릴 수 있어서 정말 좋은 것 같아요 "

    ▶ 인터뷰 : 노유리*신지선(광주광역시)
    - "메르스 때문에 사람이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사람도 많고 시원하고 재밌어요 정말 재밌어요 좋아요"

    하얀 물보라를 일으키며 콸콸 흐르는 계곡물은
    누구나 절로 발을 담그고 싶을 만큼 보기만 해도 시원합니다.

    ▶ 스탠딩 : 임소영
    - "도심을 벗어나 산 속 계곡에서 즐기는 물놀이는 30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를 식히기에 충분합니다."

    종일 신나게 물놀이를 하고 시원한 나무 그늘에서 맛보는 간식은 말 그대로 꿀맛입니다.

    ▶ 인터뷰 : 김권희 광주시 금호동
    - "지난 주엔 태풍 때문에 밖에 나가지도 못 하고 너무 습해서 힘들었거든요 근데 오늘 나오니까 시원하고 산뜻하고 무엇보다 아이가 좋아하니까 좋아요"

    오늘 곡성의 낮 최고기온이 30.1도, 광주 29도 등 대부분 지역이 30도 안팎까지 올라 무더웠습니다.

    일요일인 내일은 이른 아침 시간에 5~10mm의 비가 잠깐 내리겠고 낮에는 다시 30도까지 기온이 오르며 습도도 90%까지 높아져 무덥겠습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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