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U대회 때 새로 지은 경기장들이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입니다.
선수촌은 이달 말부터 개보수에 들어가, 내년 4월로 예정됐던 입주시기를 앞당긴다는 계획입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전세계 만 3천 명의 선수단이 머물렀던 선수촌은 이달 말부터 입주민들에게 되돌려 주기 위한 공사가 시작됩니다.
가전제품과 가구들은 평창 동계올림픽 등에서 다시 사용하거나 중고로 판매될 예정이고, 아파트 장판과 벽지는 모두 새 것으로 교체됩니다.
▶ 스탠딩 : 이형길
선수촌 개보수 공사는 내년 4월까지 진행될 예정이지만, 선수촌 사용료 문제가 걸려있어 입주 시기를 앞당기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국제적 규격을 갖춘 남부대 수영장은 국내외
대회 유치를 통해 국제 수영시설의 메카로 육성하고, 광주여대유니버시아드체육관은 공연과
컨벤션 등 지역 문화센터로 활용될 계획입니다.
국제양궁장은 축구장 2면을 조성해 시민축구장 등으로 개방되고, 진월국제테니스장은 지역 주민의 커뮤니티 장소로 활용됩니다.
신축된 4개 경기장 모두 민간 위탁 방식으로 운영해 광주시의 예산부담은 줄이고, 시민 활용도는 극대화한다는 방침입니다.
▶ 인터뷰 : 유재신 / 광주시체육회 부회장
- "많은 예산을 들이지 않고도 시민에게 개방하고 엘리트 선수도 사용할 수 있고, 그리고 또 문화공연장으로 사용할 수 있는 좋은 방안이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위탁 운영 협약이 진행 중인 남부대수영장과 광주여대유니버시아드체육관을 제외하면, 나머지 경기장은 이르면 다음 달부터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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