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대단원의 막을 내린 이번 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회는 다양한 기록들을 남겼습니다.
2개의 세계신기록을 포함해
31개의 대회 신기록이 새로 작성됐고
50만 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우선 이번 광주 U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단이 참가했습니다.
백43개국 만2천8백85명이 참가해 2년 전 카잔 U대회보다 천 명 이상 늘었습니다.
러시아가 가장 많은 9백28명을 파견했고 일본과 미국, 중국, 한국도 5백명 이상의 대규모 선수단을 꾸렸습니다.//
여자 양궁 리커브 개인전과 단체전에서는 우리나라 선수들이 세계 신기록을 작성했고 남자 백미터에 출전한 김국영 선수는 한국 신기록을 작성했습니다.
▶ 인터뷰 : 김국영 / 남자 100m 한국신기록
- "한국 단거리 자체가 정체돼 있어서 제가 한국신기록을 통해서 단거리 모든 선수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어주고 싶습니다"
대회 신기록은 양궁과 수영, 사격 등 3종목에서 31개가 나왔는데 12개를 한국선수단이 세웠습니다.
미국의 수영선수 브릴랜드 섀넌은 대회의 유일한 4관왕을 차지했고 손연재와 김종호 등 우리 선수 6명이 3관왕에 올랐습니다.
▶ 인터뷰 : 김종호 / 양궁 컴파운드 3관왕
- "한국 양궁에는 리커브만 있는 것이 아니라 컴파운드도 있다는 것을 이번 U대회를 통해서 국민들이 많이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이번 대회에서는 식음료 이상 반응 감식과 도핑 테스트에 양성 반응이 단 한 건도 나오지 않아 안전하고 건강한 대회로 마무리됐습니다.
대회 기간 광주 도심과 선수촌 등에서 펼쳐진 문화행사에는 6만 3천여 명이 참석했고 개*폐회식을 포함한 경기장에는 50만 명의 관람객이 찾았습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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