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아문법, 2월 임시국회 통과되나?

    작성 : 2015-02-10 08:30:50



    【 앵커멘트 】


    남> 문화전당의 운영주체 등을 담은 특별법 수정안이 이번 2월 국회에서도 처리가 불투명해졌습니다.





    여> 지난 연말 상임위 법안 소위를 통과한 뒤로 정부와 여당이 입장을 바꿨는데, 어제 국회 교문위 전체회의 자리에서도 여전히 반대 입장을 고수하면서 상임위 상정 자체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어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





    지난해 12월, 법안소위를 통과한 아시아문화전당특별법 개정안 상정을 위한 자리였지만 여야 의 의견차로 처리는 무산됐습니다.





    새누리당과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전당의 운영 주체를 국가기관으로 두는 수정안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확실히 했습니다.





    ▶ 싱크 : 김종덕/문화체육관광부 장관


    - "타 부처와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던 점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한 번만 더 협의를 해주실 것을 부탁드렸습니다."





    이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은 정부와 여야가 합의한대로 국가소속 기관으로 두고, 상황을 봐가면서 법 개정 등을 논의하자고 맞섰습니다.





    ▶ 싱크 : 박혜자/새정치연합 교문위 위원


    - "우리가 스스로 법안에 대해서 의결을 해놓고 올릴 수 없다고 한다면 도대체 우리 입법부가 뭘 할 수 있겠습니까."





    이런 가운데 광주시의회 의원들도 국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신임 대표를 만나 아문법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를 요구하는 청원서를 전달했습니다





    ▶ 싱크 : 문재인/새정치민주연합 대표


    - "최우선적인 입법과제로 삼아서, 조속히 특별법이 처리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처럼 여야 간 이견차로 아문법의 2월 임시국회 통과가 불투명해지면서 9월 정상개관 일정에도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새정치연합은 법안 상정을 새누리당 지도부가 막고 있는 것으로 보고, 새로 구성된 문재인 지도부가 해결에 직접 나서도록 적극적으로 요구할 계획입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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